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 - 안유성Ahn Yusung
출생
1972년 (52세)
광주광역시
국적
대한민국
소속
가매, 광주옥1947, 장수나주곰탕 오너셰프
광주광역시의 가매의 오너셰프로 유명한 스타 셰프.
한국 바다 셰프 협회 회장이기도 하다.
1972년 광주에서 출생했다. 안유성 셰프의 어머니는 나주시에서 나주곰탕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안유성을 데리고 토굴과 염전을 오가며 요리를 가르쳤다. 1990년, 상경해 서울 강남 관세청사거리 ‘다도일식’에 취직했다. 18살이라는 굉장히 어린 나이에 요리를 시작한 격. 어머니와 가족들이 곰탕집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일식을 했던 이유는 당시 호남 지역에 일식집이 없어 다시 내려가면 일식집을 열겠다는 나름의 블루오션 전략이었다고. 이후 압구정동 ‘유끼’로 옮겼는데, 당시 유끼의 오너셰프는 안유성의 스승인 김영주 셰프였다. 김영주는 신라호텔에서 근무하며 이병철 전 삼성 회장의 개인 요리사로도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인물이었기에 안유성은 그의 밑에서 쓰키지 장외시장 등을 다니며 일식을 배웠다. 서울의 유명 일식집들에서 배워온 안유성은 서울에서 가게를 열라는 말을 뒤로하고 자신의 원래 생각이었던 광주에서 일식집을 열겠다는 생각을 위해 고향 광주광역시로 내려왔다. 2002년 광주 농성동 허름한 골목에 ‘가매일식’을 차렸다. 이후 20년 간 가매의 오너셰프로 있다. 가매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일식집으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윤석열 등 4명의 대통령들의 사랑을 받아온 단골집이자 허영만, 유재석, 케니 지, 최민식, 안성기 등 여러 스타들도 좋아했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독특하게도 개불, 삭히지 않은 생 홍어, 꼬막, 산낙지 등 소위 남도 지역에서 나던 특산물 등을 가지고 스시를 재해석했던 역사의 시작으로 알려져 있는 요리사이며 일식으로만 여겨지던 초밥을 한국 식재료를 이용해 재해석해온 셰프이다. 물김치를 이용한 식초나 한국 다시마 식초, 짱뚱어의 애를 이용한 매운탕 양념 등 창의적인 조리법으로 박사 학위를 얻기도 했으며 특허를 여러번 출원하는 등 독특하고 전위적인 조리법으로 유명한데 이러한 그의 실력과 전위적인 레시피들로 인해 WACS 국제요리대회 심사위원,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에 뽑혔다.
이후로도 후학 양성을 위해 호남 지역의 장애인, 취약계층에 요리를 하거나 청소년 등에 강의를 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처음에는 고사했으나, 섭외를 요청하던 제작진들이 "호남권을 대표하는 출연자가 없습니다." 라는 말에 오기가 생겨서 출연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