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대통령 후보 미합중국 제49대 부통령 - 카멀라 해리스 Kamala Harris
본명
카멀라 데비 해리스
Kamala Devi Harris
출생
1964년 10월 20일 (59세)
캘리포니아주 앨러메다 카운티 오클랜드 카이저 병원
사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
재임기간
제49대 부통령
2021년 1월 20일 ~ 현직
부모
아버지 도널드 해리스
어머니 샤말라 고팔란
형제자매
여동생 마야 해리스
배우자
더글러스 임호프
자녀
의붓아들 콜 임호프
의붓딸 엘라 임호프
학력
노트르담 데 네주 초등학교 (졸업)
웨스트마운트 고등학교 (졸업)
하워드 대학교 (정치학·경제학 / 학사)
UC 헤이스팅스 로스쿨 (법학 / J.D.)
종교
개신교 (미국 침례회)
신체
157cm, 61kg, O형
소속 정당
민주당
의원 선수
1 (상원)
의원 대수
115
미국의 검사 출신 정치인. 현재 제49대 미국 부통령으로 재직 중이다.
1990. 앨러미다 카운티 검찰청 차장검사 (1990. ~ 1998.)
2004.1. 제27대 샌프란시스코 검사장 (2004.1.8. ~ 2011.1.3.)
2011.1. 제32대 캘리포니아 주 법무장관 (2011.1.3 ~ 2017.1.3.)
2017 ~ 2021 제115대 연방 상원의원 (캘리포니아 / 민주당)
2020. 민주당 2020년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사퇴)
2020.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부통령 후보[A]
2021.1. 미합중국 제49대 부통령 (2021.1.20. ~ )
2024.6.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부통령 후보[A]
2024.7.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대통령 후보
1964년 10월 20일 오후 9시 28분 도널드 해리스(1938년 8월 23일~)와 샤말라 고팔란(1938년 4월 7일~2009년 2월 11일)의 장녀로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자메이카 세인트앤 패리시 브라운즈 타운 출신의 미국 흑인이고, 어머니는 첸나이 출신의 남인도계 타밀족인 인도계 미국인이다. 어머니 샤말라 고팔란은 1960년 미국으로 이민왔으며 생전 유방암 관련 연구를 하는 의학자였고, 아버지는 스탠퍼드 대학교 경제학과 최초의 미국 흑인 종신교수이다.
외가는 카스트의 최상위 계급인 브라만 집안으로, 외할아버지 P. V. 고팔란(1911~1998)은 영국령 인도 정부의 고위 관료로서 잠비아에서 난민 관련 업무를 맡기도 했다. 외삼촌 발라찬드란은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큰이모 샤랄라는 산부인과 전문의, 작은이모는 과학자, 이종사촌 미나 해리스는 변호사였다. 사촌 샤라다 발라찬드란 오리휄라는 메릴랜드 대학교 비교문학 부교수이다.
카말라(कमल)라는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연꽃이란 뜻이며, 힌두교의 행운의 여신인 락슈미의 별칭이다. 출생 당시에는 카멀라 아이어 해리스(Kamala Iyer Harris)였으나, 2주 만에 Devi로 정정됐다고 한다. 사실상 아기 때 미들 네임만 개명한 케이스. 아버지는 개신교(침례교)도이고 어머니는 힌두교 신자여서 그녀와 그녀의 여동생은 두 종교의 영향을 받으며 자라왔다. 힌두교식 교육을 어머니로부터 받아왔고 본인의 인도계 정체성을 강조하고 살아오고 있으나, 청소년기에 접어들 무렵 아버지와 이웃 할머니 레지나 셸턴의 영향으로 흑인 침례교회에 출석한 이후 현재까지 흑인 침례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레지나 셸턴은 해리스의 종교적 정체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로 현재까지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에 취임할 시에도 레지나 셸턴의 성경을 가져가 손을 얹고 선서를 했다고 밝혔다.
7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고, 이후 어머니가 자녀들을 데리고 몬트리올로 이주하여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그곳에서 성장했다. 어린시절 어머니에게 인도식 문화로 길러졌으며, 자신의 정체성으로 인도계로 여겼다. 다만 나중에 정치인이 되고 나서는 흑인의 정체성도 강조하였다.
1981년 워싱턴 D.C.에 소재한 하워드 대학교에 입학하여 경제학과 정치학을 복수 전공하였는데, 학부 재학 당시 학생협의회로 선출되어 활동하기도 했다. 학부를 마치고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의 헤이스팅스 로스쿨에 입학, 졸업한 후 캘리포니아 주에서 검사로 재직하였다.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앨러미다 카운티 검찰청의 차장검사로 일하였고 2003년도에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사장에 도전하여 당선된 후 재선하여 8년 동안 재직하였으며 샌프란시스코 검사장직에서 내려온 후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에 도전하였으며 여기서도 스티브 쿨리 후보를 제치고 당선된 후 재선에도 성공하여 8년 동안 재직하였다.
2009년 2월 11일 그녀의 어머니가 대장암으로 사망하였다. 1994년부터 30세 연상의 흑인 정치인 윌리 브라운과 내연(불륜) 관계를 맺었고 세간의 비판을 의식해 브라운이 곧 이혼하고 카멀라와 결혼할 것이라는 루머도 여러차레 돌았지만 두사람 모두 정치적 부담이 컸기에 결국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2014년 49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결혼했다. 이 때 의붓자녀 2명을 얻게 되었다.
2019년에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토론회에서 해리스는 조 바이든에게 과거 인종문제와 관련하여 버싱(Busing) 정책을 반대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비판하여 치명타를 입혔다. 이로 인해 지지율이 크게 올랐고 바이든은 지지율이 줄었다. 이 영향으로 한동안 엘리자베스 워런하고 버니 샌더스와 2위권을 형성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1차 토론회 이후 별다른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다시 후발 주자권으로 내려 앉았다. 이후 토론회에서는 워런과 털시 개버드 등을 공격하며 기세를 되찾으려고 했으나 지지율은 미동도 없었다. 그리고 12월 3일 결국 출마 기권 선언을 했다.
2020년 1월 말에 바이든 지지를 고민중이라는 이야기가 측근으로부터 흘러나와 바이든의 러닝메이트 자리를 노리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경선 초반 바이든의 부진 이후에는 타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 없이 계속 관망하고 있다.
결국 슈퍼 화요일에 바이든이 승리하자 3월 8일, 전격적으로 바이든 지지를 선언했다.
3월 16일에 열린 바이든과 샌더스의 1대1 민주당 경선 토론회에서 바이든이 자신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다면 여성 부통령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삼을 것이라는 약속을 하면서 워런과 함께 유력한 부통령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다.
해리스는 과거 경선 과정에서 바이든을 상대로 버싱 논란 등 과도하게 공격적으로 날을 세웠던 적이 있다. 그러나 7월말 사진에 찍힌 바이든의 기자회견장 메모에는 해리스의 이름이 가장 위에 올라 있고, 경선 당시의 앙금도 남아있지 않다고 적혀있어서 도리어 러닝메이트로 유리해졌다는 추측도 나온다. 한편으로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 과정에서 민주당 내 다른 흑인 여성 정치인들도 영향력을 키워가면서 경쟁자가 늘어났고, 과거 검사(정확힌 검사장)로 일했던 경력이 흑인 표를 얻는데 도리어 불리하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던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 러닝메이트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CNN이 주최하는 TV 토론회에서 바이든이 자신의 전임자이자 이번 대선 도전자인 도널드 트럼프를 상대로 심각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암살 미수 사건까지 터져 재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고 후보 교체론이 갈수록 대두됐다.
결국 해당 사건이 터진 지 일주일 만인 7월 21일, 조 바이든이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며 해리스 지지를 표명했다. 이후 사퇴한지 약 2시간 뒤 해리스가 대선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바이든의 선거캠프를 물려받았다. 바이든 캠프를 물려받았기에 과반수의 선거인을 확보하여 사실상 민주당 대통령 후보 당선이 확실시 된다.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식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를 꺾고 당선될 경우 최초의 여성, 인도계+자메이카계 미국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바이든의 지지를 받은 이후 각 주별 대의원 및 주요 정치인들이 차례로 해리스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을 대신해 트럼프와 맞붙을 후보로 당의 추대를 받고 있다. 다만 중앙당에서는 아직 전당대회에서 약식 오픈 프라이머리를 진행할지, 아니면 경선의 승자이자 추정 대선 후보였던 바이든의 지지를 공식화하는 형식으로 해리스를 추대할지 결정하지 않았다.
7월 22일, 바이든 대선 캠프를 사실상 거의 그대로 인수하여 대선 캠프를 출범했으며 하루만에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을 모두 확보하였다. 당초 바이든을 지지했던 대의원들인만큼 당연하다면 당연한 수순.
7월 23일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