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 진종오|秦鍾午|Jin Jong-oh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 진종오|秦鍾午|Jin Jong-oh

 

출생
1979년 9월 24일 (44세)
강원도 춘성군 남산면 방곡리
(現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방곡리)
거주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현직
제22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본관
풍기 진씨
학력
춘천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졸업)
남춘천중학교 (졸업)
강원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졸업)
경남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 98 / 학사)
경남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 석사)
경남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 박사 수료)
신체
175cm, 82kg
병역
경찰청 의무경찰 만기 전역 (경찰청 체육단, 2001.12.24.~2004.2.9.)
종목
사격
주 종목
50m 자유권총, 10m 공기 권총
소속
경찰청 체육단 (2001~2003)
KT 사격선수단 (2004~2019)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2019~2024)
종교
천주교 (세례명: 베드로)
소속 정당
국민의힘
지역구
비례대표
의원 선수
1
의원 대수
22
소속 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한민국의 사격 선수 출신 정치인. 권총 종목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포함한, 네 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4년 2월 5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에 한동훈에게 인재로 영입되면서 정치인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3월 7일,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트 체육을 정치적 입지로 잡은 것으로 보이며, 문재인 정권에서 생활 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이분법적으로 접근한 나머지 학생 선수들에게 수업을 시킨 게 선수들의 실적을 악화시켰으며, 이들에게 최저 학력제와 출석 일수 보장으로 보다 유연하게 제도를 운영해야 한단 입장을 표명했다.

2024년 3월 18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4번을 부여받았다.

2024년 4월 10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에 당선되어 국회의원이 되었다.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로는 다른 비례 국회의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비례대표 임기 이후 재선 도전이 유력한 고향 춘천시에 벌써부터 공을 들이고 있으며 국민의힘 제4회 전당대회에서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청년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2024년 7월 23일, 국민의힘 제4회 전당대회에서 압도적인 득표 차로 청년최고위원에 당선되었다.

50m 자유권총에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고,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하여 4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해당 종목이 사라졌다. 올림픽 어젠다 2020에는 남/녀에 불균등하게 배분되어 있는 메달을 5:5 수준에 맞추어 균등하게 배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래서 남자 종목에 더 많은 메달이 있는 경우 이를 개선하겠다고 한 것이고 사격 종목도 거기에 해당이 되었다. 사격은 남자 9개, 여자 6개의 메달이 있었는데, 남자 종목을 3개 없애고 그대신 혼성 종목을 3개 추가하는 것으로 계획이 잡혔다.

퇴출 후보가 된 3개의 종목은 남자 50m 권총, 50m 소총 복사, 더블트랩이다. 이중 남자 50m 권총은 진종오가 4연패를 노리던 바로 그 종목이다. 만약 이대로 퇴출이 결정되면, 진종오는 자신의 주 종목이 그냥 사라져 버리는 것이고, 10m 공기권총이나 혼성 종목에나 도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또한, 남자 50m 권총 종목은 진종오 뿐만 아니라, 은메달이 베트남의 후앙 쑤안 빈, 동메달이 북한의 김성국이듯 아시아의 초강세 종목이어서 유럽 쪽에서 텃세를 부려 퇴출을 결정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났다. 2017년 2월 24일 국제사격연맹(ISSF)에서 남자 3개 종목이 퇴출이 결정되었다. 2017년 5월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에서도 퇴출안이 통과되어, 올림픽에서 퇴출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진종오의 50m 권총 올림픽 4연패는 불가능해졌다. 2017년 6월 21일 국내대회에를 참가한 뒤 기자들과 50m 권총 종목 퇴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본인도 전혀 납득이 가지 않으며 성별 메달차를 맞출려면 50m 혼성을 만들면 되지 왜 아예 50m 종목을 폐지시켰는지가 의문이라고 밝혔고, 본래도 출전하던 10m 공기 권총에 집중하여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7월 28일, 올림픽에서의 귀국한 직후 "조직위가 준비를 잘못한 것 같다. 다들 아시겠지만 테러리스트가 1위를 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는가"라고 발언했다. 이 문제의 이번 남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는 이란의 자바드 포루기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가져갔는데, 그는 이란 혁명수비대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다. 다만 혁명수비대는 이란의 군대 형태 중 하나이며, 이란은 우리나라처럼 징집제를 시행하는 국가로, 자바르 포루기는 성인이 된 후 이란군에 징집되어 의무병으로 의무복무를 하게 된 것이고, 전역 후 본업으로 야간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서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는 민간인이다.

이에 각종 인권 단체와 일부 반이란 성향의 외신들은 그가 테러 조직에서 활동했다며 공격했고, 국내 언론들이 이를 인용해 보도하면서 한국에서도 그의 혁명수비대 복무 이력을 문제삼는 여론이 생겼다. 한편 진종오의 발언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고 이후 30일에 진종오는 테러리스트로 지칭한 것에 사과했다.

사과 이후에도 진종오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진종오와 한국을 비난하는 해외 네티즌들의 조롱성 댓글도 있었다. 특히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의 반응이 가장 격했는데, MBC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 중계방송 사진 및 문구 논란 같은 한국의 여러 인종차별 논란이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기 때문이다. 다만 진종오의 발언은 "포루기는 혁명수비대에서 복무했기 때문에 테러리스트다." 라는 일부 외신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나온 것이다. 진종오가 "이란인들은 테러리스트다." 또는 "무슬림들은 테러리스트다"라고 말한 적은 결코 없으며, 그를 차별주의자로 매도하는 일부 해외 네티즌들은 이번 논란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정부 때 미국은 이란의 혁명수비대를 테러 단체로 지정했다. 당시의 트럼프 행정부가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과 같은 사건을 일으켰고, 선제적 자위권이라는 미국의 주장에 동맹국인 한국은 미국 편을 들게 되면서 이란을 향한 국내 여론이 좋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대표인 진종오의 발언은 지극히 경솔했다는 의견이 존재하기도 했다.

또한 이란은 징병제 국가다. 이란의 청년은 의무적으로 2년 간 혁명수비대나 공화국군에 입대해야 한다. 포루기는 2013년에 혁명수비대에서 의무병으로 복무했으며, 의무대에 속해 시리아 내전 현장에 몇 차례 파병됐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 국가에 의무 복무하며, 심지어 전장에도 파병되었던 퇴역 군인을 테러리스트로 부른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주한 이란대사관도 포루기에게 비난을 멈춰달라며 촉구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론 IOC는 문제 없다는 입장이고, 포루기 선수가 개인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도 없기 때문에 들끓던 여론은 잠잠해졌다. 또한 본업이 간호사로서 테헤란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대선 기간 동안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 공개 지지를 표명하며 서울시 체육회 ‘행동강령’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진 선수의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은 운동선수의 정치활동을 제한한 ‘서울시 경기인 행동강령’ 위반한 것”이라며 서울시체육회를 향해 엄중한 징계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또 “서울시체육회 소속 경기인들이 스스로 그 지위와 사회적 영향력을 인지해 일부 정치세력에 편승하여 편가르기와 흑색선전에 앞장서는 것은 스포츠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