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21·22대 국회의원 임오경 林五卿 | Lim O-kyeong

대한민국 제21·22대 국회의원 임오경 林五卿 | Lim O-kyeong

 

 

출생
1971년 12월 11일 (52세)
전라북도 정읍군
(現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거주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
현직
제22대 국회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광명시 갑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문화체육정책조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체육특별위원장
가족
딸 박세민 (2000년생)
학력
동신국민학교 (졸업)
정읍여자중학교 (졸업)
정읍여자고등학교 (졸업)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 / 학사)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 석사)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 박사)
신체
167cm, 61kg
소속 정당
zsdkl3gasdg
지역구
경기 광명시 갑
의원 선수
2
의원 대수
21, 22
소속 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경력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단 감독
국민체육진흥공단 비상임이사
대한체육회 이사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협회 부회장
제21대 국회의원 (경기 광명시 갑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체육위원장
제22대 국회의원 (경기 광명시 갑 /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의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정치인.

더불어민주당 재선 국회의원으로 지역구는 경기 광명시 갑이다.

1971년 12월 11일, 전라북도 정읍군(現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태어났다. 이후 동신초등학교와 정읍여자중학교, 정읍여자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2011년 2월 한국체육대학교 체육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2014년 2월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핸드볼에 입문한 시기는 초등학교 3학년 가을 운동회에서 트랙 반 바퀴를 뒤진 것을 역전시키는 것을 보고 체육 선생님이 핸드볼부에 들어오라고 한 것이 첫 시작이었고, 중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 정읍여고 2학년 핸드볼부로 뛰던 1988년, 18세의 나이로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되었다. 그러나 경험 부족으로 1988 서울 올림픽 최종 명단에는 선발되지 못했다. 대신 이후 미친 듯한 성장을 보여주며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리즈시절인 1990년대 초중반기의 핵심 멤버가 되었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1995 세계선수권 연속 우승 후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에 이르는 그 영광의 순간을 계속한 멤버다. 특히, 1996년 대회 결승전은 여자 핸드볼계의 제왕 자리에 있던 대한민국과, 그 자리를 되찾으려는 덴마크의 정말 치열했던 명승부로 유명했다. 역전, 동점, 재역전, 다시 동점을 가다 기어코 역전, 다시 역전당하고 동점을 만들었는데 종료 3초를 남기고 페널티 드로를 허용하고, 그걸 또 한국의 키퍼 오영란이 막아내서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가고 여기서도 다시 역전, 동점, 재역전을 반복하다 끝내 진, 2004년 대회 결승전보다 더한 명경기였다.

이러한 업적 덕분에 1996년 국제 핸드볼 연맹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후 결혼과 출산 때문에 2000 시드니 올림픽에는 불참했고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선수층이 얇아진 대표팀에 합류하여 고군분투하여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체력 저하가 눈에 보였고, 결국 대표팀을 떠났다.

현역시절 포지션은 센터백(CB)이였다. 중앙수비수를 뜻하는 축구용어와 달리 핸드볼에서는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며, 수비력은 물론 돌파력과 공격력, 골 결정력도 모두 요구하는 전천후 플레이메이커 역할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다행인 건, 임오경의 1년 후배로 오성옥이라는 또 다른 걸출한 센터백이 있어 체력적 부담이 심한 이 포지션을 양분할 수 있었다. 임오경과 오성옥의 뒤는 김온아가 이어가고 있다.

1994년에는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의 신생 구단 히로시마 이즈미로 이적하고 입단 2년 만에 플레잉 코치가 되었다. 참고로 감독 밑의 코치가 아니라 Head Coach, 선수 겸 감독이였는데 이때 나이가 겨우 아직 20대 중반이였다.

사실 그럴 법한 게, 2부 리그 소속이었던 이즈미를 임오경 파워 하나로 1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이후 히로시마 메이플레즈는 리그 8연패라는 충공깽한 성적을 거두었다. 레전드 선수 하나가 이적해서 2부 리그 구단을 승격시켰더니 1부 리그 8연패를 한 것이다. 물론, 일본 여자 핸드볼의 수준이 한국보다 아무리 잘 봐 줘도 한 수 아래라는 건 감안해야 한다.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당시 연봉은 억대 이상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본인이 말한 바 있다.

비록 비인기 종목이긴 했지만, 이 전무후무한 업적으로 히로시마에서의 인지도도 높은 편이다. 7년 연속 기자단 선정 인기상에 히로시마 시민상을 수상했으며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에서는 1부 리그로 승격시켜 줬다는 업적만으로, 즉 아직 리그 8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기 전인데도 시와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외국인으로선 유일하게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이후 2000년 예정에도 없는 임신을 덜컥 하게 되어, 사직서를 제출하고 팀을 떠나려고 하자 메이플레즈 회장이 출산 후 몸조리를 잘 하고 돌아오라며 사직서를 반려한 건 유명한 일화다. 임오경은 2008년까지 팀의 감독을 맡았다가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단이 창단하자 고국으로 돌아왔다.

정치 입문 계기는 2016년 국정 농단의 정유라 승마 부정 문제로 체육계 전체가 비리의 온상으로 매도되었고, 전 종목 연맹체 감사와 핸드볼 같은 비인기 종목까지 정부 예산 삭감이 있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체육계 미투 사건으로 여성 스포츠인이 어려움을 겪으며 편견까지 가지게 되는 부분을 연이어 경험하며 체육계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해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야 정치권의 영입 제안은 2008년 일본에서 감독 생활을 하다가 귀국한 이후 계속되었는데 2019년 11월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체부 그리고 미래통합당의 제안이 있었다. 한 달 넘게 고민하다가 2020년 1월 30일 더불어민주당의 15번째 인재영입으로 입당했는데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을 존경했기 때문이다.

최초 비례대표로 생각하고 제안을 받았으나 지역 전략공천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포기를 고려할 만큼 깊은 고민을 했다. 자기 자신부터 '스포츠만 했던 임오경이 무슨 정치를?'이라고 '상대의 입장이 됐을 때 반드시 임오경은 그 소리를 들을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기에 두려움에 고민하며 시간을 보냈지만, 용기를 한 번 내서 더불어민주당은 그냥 자신을 영입한 것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조직을 믿고 긍정의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고향인 정읍시·고창군 출마가 거론되기도 하였으나 경기 광명시 갑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략공천 되었고 당선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역후보 공천 당시 운동만 했던 선수출신이 지역현안이나 정치를 잘 알겠냐라는 비난이 있었다. 실제로 지역언론 초청 토론회는 불참하고 선관위 주최는 참석했으나 완전히 개박살이 났었다. 지역현안에 무지했던 건 사실인 것이다. 한체대에서 박사과정까지 이수했고 서울시청 핸드볼팀 감독을 지내는 등 지도자 경력도 있어 체육계 인재로 비례대표를 줬다면 전혀 문제가 아니었을 것이다. 과한 지역구 공천 강행이 문제였다.

윤미향을 지지 선언한 15인 중 1명이다.

최숙현 선수 투신 자살 사건에 대해 자신이 소속된 문체위 차원에서의 진상 조사와 함께 강력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2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광명 갑 지역을 2인 경선 지역으로 선정함에 따라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공천을 두고 경쟁하게 되었다. 2024년 2월 21일에 발표된 경선 개표 결과에서 승리하여 재선 도전장을 거머지게 되었다.

선거 결과, 58.73%를 득표하여 국민의힘 김기남 후보를 17.47% 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21대 총선에 비하여 득표율이 10% 이상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