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준 | 崔喜準 | Choi Hee Jun - 1960년대 대중음악의 신사
출생
1936년 5월 30일
경기도 경성부(現 서울특별시)
사망
2018년 8월 24일 (향년 82세)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
삭녕 최씨
호
소헌(小軒)
가족
아내 김희연
장남 최정범, 차남 최용범, 딸 최유경
신체
160cm
병역
해병대 병장 만기전역 (병 121기)
(1961년 9월 ~ 1964년 2월)
학력
경성방산공립국민학교 (졸업)
경복중학교 (졸업)
경복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 55 / 학사)
종교
무종교 → 가톨릭(세례명: 디모테오)
1936년 5월 30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경복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55학번)를 졸업했다.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라는 노래로 가수로 데뷔하였다. 당시로서는 보기 드문 대졸자 가수였으며, 그것도 서울대 법대 출신이라 화제가 되었다. 이승환이 리메이크한 하숙생이 최희준의 대표곡. 하숙생의 첫대목 '인생은 나그네길'은 최희준이 중앙일보에 연재했던 자서전 제목이기도 하다. 예명 최희준은 작곡가 손석우 씨가 지어준 이름이다.
옛날 가수라 막연히 트로트를 불렀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의 음악은 모두 재즈를 기반으로 한 스탠다드 팝과 스윙 음악이었다. 이게 당연한 것이, 최희준은 미8군에서 공연을 했던 인물이다. 미8군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가수들은 당연히 50년대부터 60년대에 이르기까지 미국에서 크게 유행하던 스탠더드 팝이나 로큰롤 장르 위주로 활동할 수밖에 없었는데, 최희준도 그 중의 하나였다. 특히 당시에는 빅밴드 형식의 여러 악단이 활동했었는데, 특히 최희준이 주력으로 있었던 악단인 'A 트레인'도 스윙 재즈 장르가 기반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노래에는 영어 단어를 간간이 들을 수가 있다. 1960년대 초 대한민국 가요계는 패티김, 현미, 윤복희, 신중현 등 미8군 공연을 했던 이들이 장악하게 되는데, 최희준도 이들 중 하나였다.
1963년 김현숙과 결혼하였는데, 결혼하고 26년 후인 1989년, 부인은 유방암으로 타계하였다. 1991년 김비비안나와 재혼하였다.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발기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갑 지역구에 출마하여 신한국당 심재철 후보를 꺾고 당선, 2000년 16대 총선에서는 분구였던 안양 동안 선거구가 합구가 되었는데 당시 안양시 동안구 을 현역 의원 이었던 이석현한테 경선에서 밀려 출마하지 못했다.
국회의원 재직 당시 송촌그룹의 광주방송 위장 인수 의혹을 제기했고 이것은 사실로 밝혀졌다.
2018년 8월 24일, 82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쓰
1964년 맨발의 청춘
1964년 월급봉투
1964년 진고개 신사
1965년 엄처시하
1966년 하숙생
1967년 빛과 그림자
1967년 옛이야기
1967년 팔도강산
1970년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