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 김혜윤|金惠奫|Kim Hye-yoon

출생
1996년 11월 10일 (27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국적
대한민국
신체
160cm, B형, 225-230mm
가족
부모님, 언니
반려묘 홍시
학력
서울은평초등학교 (졸업)
선일여자중학교 (졸업)
선일여자고등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 / 학사)
종교
개신교(구세군)
데뷔
2013년 KBS2 드라마 TV소설 삼생이
(데뷔일로부터 +4124일, 11주년)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팬덤
혜피엔딩
MBTI
ISTJ
별명
마멜공주

 

 

중학교 때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오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인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기학원을 다니며 준비를 했다고 한다. 대사도 거의 없고 화면에도 잘 나오지 않는 이름 없는 단역 배역들을 맡다가 고정된 캐릭터를 맡은 것이 정식 데뷔작으로 알려진 2013년 드라마 'TV소설 삼생이'의 정윤희 청소년 시절 역할이다. 그 후에 다시 단역 생활을 이어가다, 2014년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오지연 역을 맡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처음으로 언론사와 인터뷰도 가졌다.인터뷰 링크 선일여고 재학 당시 건국대 영화학과 수시합격을 하였는데, 수능을 다 본 후에 수시합격 소식을 들어서 정말 기뻤다고 한다. 

다니던 연기학원의 유튜브 계정에 2014년 11월 16일에 업로드 된 합격 인터뷰 영상을 보면 합격 소식을 들은 직후인지 교복을 입고 얼굴이 상기된 채 굉장히 신나보이는 상태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 학교에 입학을 희망한 이유는 연극 연기보다 방송 연기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학과 자체가 영화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연출도 같이 배우는 곳이라 이를 통해 방송 일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15학번으로 대학교에 들어가서 학업과 연기를 병행하는 와중에 성적 장학금, 국가 장학금, 학교 장학금 등을 매번 받았고, 학기 중에는 수업에 영향이 없게 단역 위주로 맡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인터뷰 링크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찍는 단편 영화도 굉장히 많이 출연을 했고, 2016년부터는 영화, 드라마에 이어 웹 드라마로 연기하는 무대 영역을 넓혀서 활동하였는데 이 중 '전지적 짝사랑 시점'이 소소하게 인기를 끌었다. 점차 경력이 쌓여가고 여러 플랫폼에서 예전보다 비중있는 조연을 맡기 시작할 때도, 이름없는 단역 배역도 계속해서 병행했다. 대학교에선 장학금 받으며 연기 공부를 학습하는 부지런함, 학생이라 병행하기 힘들지만 단역이어도 배역을 가리지 않고 현장에 나가 감각을 기른 경험치. 이것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만만치 않은 내공의 연기력을 형성한 원동력인 듯 보인다.


단역으로 수많은 작품에 매년 출연 하면서 동시에 2015년 입학한 건국대 영화학과를 휴학도 없이 2019년 2월 칼졸업 했는데, 그 이유는 불안감 때문이었다고 한다. 계속해서 주조연 배역의 오디션이 떨어지자 슬럼프가 왔고, 차라리 시험 점수로 판가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배우로서 막연한 미래 때문에 졸업이라도 빨리 하자는 생각에 학교를 더 열심히 나갔다고 한다. 장학금을 받고 싶어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밤을 새가며 공부하고, 다른 전공의 교양을 듣고, 팀플하며 고충도 느끼고, 보통의 대학생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느껴봐서 '무명 배우'였던 시절이 한편으로는 감사했다고 한다.인터뷰링크 화제작 'SKY 캐슬'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이름을 알리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주연 신고식을 마친 후에야 자신의 직업을 '배우'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참고로 건국대 졸업 작품은 본인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한 스릴러 장르 단편 영화를 찍었다고 한다. '택배를 가장한 범죄'에 대한 이야기로 생활 공포를 살려 연출했다고. 영화 속 캐릭터가 갖고 있는 장치를 좋아해서 등장인물은 '휘파람을 부는 범인'으로 설정했다고 한다.인터뷰링크 인터뷰를 보면 연출이나 영상 편집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는데, 영화나 드라마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들을 습득하면 연기를 할 때 보다 빨리 이해할 수 있게 되어 훨씬 작품을 보는 눈이 넓어질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한다.


2018년 말부터 2019년 초까지 인기리에 방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 오디션에 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그녀는 자신의 배역인 강예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켜 데뷔이후 인지도가 가장 크게 급상승하였고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2024년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주인공 임솔 역으로 "다시 한번 '청춘물 장인'다운 저력을 증명했다. 절망에 찬 임솔부터,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휠체어를 탄 34살의 임솔, 특유의 풋풋함과 엉뚱함이 담긴 19살 임솔까지 완벽히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으로 강렬하게 포문을 열며 첫 방송만으로 김혜윤은 작가의 안목을 그대로 증명해내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시청자도 함께 빠져 웃음과 눈물을 자유자재로 오가게 만드는 탁월한 완급조절로 몰입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