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치어리더 No.V7 | |
FC 서울 응원단 V걸스 | |
서울 SK 나이츠 치어리더 | |
박기량朴騏良 | Park Ki-교뭏 | |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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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2월 18일 (3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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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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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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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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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박씨 (密陽 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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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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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cm, 52kg, A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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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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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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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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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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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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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정보고등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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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교 (항공운항과 / 전문학사) | |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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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어스 스포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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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치어리더, 가수, 기업인.
2024년 기준으로 서울 SK 나이츠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두산 베어스, FC 서울의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
김연정, 강윤이와 함께 대한민국에 치어리더라는 직업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대한민국 치어리더계의 역사를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대중적인 인기와 뛰어난 춤 실력, 그리고 여러 대중적인 활동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호응과 지지를 얻고 있는 치어리더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인지도를 얻었던 2010~2011년에도 롯데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인기가 높았으며, 춤 잘 추는 치어리더로 유명세를 탔고 이후 본격적으로 인기의 궤도가 오르기 시작한 2012~2015년까지는 웬만한 아이돌만큼의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이러한 대중적 인지도 때문에 야구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 대중들에게도 알려져서, '야구는 관심 없어도 박기량 보러 야구장 간다'라는 말이 실제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박기량이 인기를 얻기 시작한 이후 사직구장 관중 수가 급증하는 것은 물론 사직구장 응원단장석은 과거보다 훨씬 더 빨리 매진되는 등 박기량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은 컸다.
실제 이 인지도가 절정에 다다른 게 2014년으로, 그녀가 소주 광고 모델에 발탁된 일이다. 사실상 소주광고는 이효리 등 어느 정도 스펙을 쌓은 유명 여자 연예인들만 한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인지도를 얻은 지 겨우 2년차에 불과했던 박기량이 소주 모델이 되면서 소비자들과 광고계에 비춰지는 박기량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 물론 순한시원은 지역 회사 이미지가 강해서 전국구적인 인지도는 없는 회사이지만, 그래도 경상도 내에서 꽤 잘 나가는 소주인 것을 볼 때 무시할 수 없는 결과이다. 이 후 박기량의 전성기는 2015년 중반까지 이어지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행사의 메인 MC를 맡는 등 치어리더 외적인 분야에도 진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 시기 본인의 말로는 방송 프로그램 섭외만 수십 개였고 대학에서 강의 요청도 들어왔다고 한다. 워낙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서인지 2014년 3월에는 모비스 경기 준비 도중 실신해서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었다. 이 시기 박기량에 대한 대중들의 이미지는 '열심히 일 잘하는 치어리더이자 프라이드 높은 치어리더'라는 인식이었고, 비키니 사건 때의 일부를 제외하면 안티도 잘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2015년 10월 장성우 사생활 폭로 사건에 주 피해자로 휘말리며 방송, 광고 활동을 모두 중단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대중적인 전성기는 끝을 맞게 된다. 그 다음 해인 2016년부터 가수 데뷔, 문재인 캠프 합류 등 도전적인 일들을 시작하면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기 시작했고, 인식도 더욱 안 좋아진 상태. 특히 가수 데뷔와 자선콘서트 등의 논란이 일어난 2016년에는 안티가 최고조에 달했으며 2017년까지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았으나, 2018년 비행소녀에 출연하며 그동안에 부정적이었던 이미지를 거의 희석시키면서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이런 이미지 반등을 바탕으로, 2019 시즌이 시작되며 다시 전성기 시절의 인기를 조금씩 되살려나가고 있다. 같은 팀에 들어온 후배 안지현과 함께 롯데 치어리더팀 인기 멤버로 활동하며, 사직팬들에게 2012년~2014년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으며 다시금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뿐만 아니로 농구에서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 팀장으로 왕조였으며 수도 서울의 인기팀인 서울 SK 나이츠 치어리더 팀장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축구 또한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했으나 강등과 마케팅 부족으로 인해 떠났으나 오히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함께 강원 FC를 응원했으며 시간이 흐른 뒤 K리그 최고 인기클럽으로 수도 서울 연고인 FC 서울에서도 응원하며 명성을 또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박기량은 다른 동년배 치어리더들과 비교해 보면 여전히 실력을 잃지 않은 축에 속한다. 당장 데뷔 동기인 강윤이만 하더라도 지독한 발목 부상 때문에 몇 차례 은퇴를 하면서 컨디션 기복을 심하게 겪었고 박기량이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치어리더가 대부분 은퇴하거나 2선으로 물러난 상태이지만 박기량은 여전히 현역으로, 그것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니 자기관리를 굉장히 잘해 온 편이다. 또한 부상에도 상당히 강한 편이다.
2017년 말부터는 신입 치어리더팀을 홀로 이끌며 경력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신입 치어리더들의 부족한 무대 매너를 혼자 매우고 있는 중. 다행히도 2019년 안지현과 조윤경이 다시 들어와서 어느 정도 노가다 생활은 청산할 듯하다.
아이콘택트에서 박기량의 연습 모습이 나오는데 지독한 완벽주의자의 모습을 보인다. 10살 이상 어린 팀원들이 자신의 연습 패턴을 못 따라갈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