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 성우 - 후루야 토오루|古ふる谷や徹とおる|Toru Furuya
출생
1953년 7월 31일 (70세)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이소고구
국적
일본
직업
성우
신체
162cm, 55kg, A형
학력
関東学院六浦 소・중・고등학교 (졸업)
메이지가쿠인대학 (경제학부 상학 / 학사)
가족
배우자 마지마 사토미
딸(1992년생)
소속사
극단 히마와리
도쿄배우생활협동조합
아오니 프로덕션(현재)
활동 시기
배우 | 1958년 ~ 1984년
성우 | 1963년 ~ 현재
일본의 아역배우 출신 성우로, 성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는 거인의 별 애니메이션의 성우 오디션에서 주인공 호시 휴마 역을 맡게 되면서부터다. 당시 호시 휴마와 같은 나이였다. 関東学院六浦(칸토가우인 무츠우라)소・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대표작은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아무로 레이,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치바 마모루 / 턱시도 가면, 거인의 별의 호시 휴마, 오렌지 로드의 카스가 쿄스케, 그리고 드래곤볼의 야무치, 세인트 세이야의 페가수스 세이야, 명탐정 코난의 아무로 토오루 등이 있다.
비음이 많이 섞인 미성의 목소리가 특징으로, 주로 변성기가 온 지 얼마 안 된 10대 초반~후반 정도인 청소년이나 20대 초반인 청년을 많이 연기했다. 2016년 현재에는 나이가 많은 캐릭터도 연기하지만, 아직도 20대, 30대 미청년을 주로 연기한다. 철두철미한 관리로 목소리를 보존한 사례라서 미소년, 심지어는 BL물 주인공도 여전히 무리 없이 소화한다. 가끔 보여주는 아무로 레이 연기를 79년 당시와 매우 똑같이 재연한다.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에서 어린 아무로 레이를 연기했는데, 극중 아무로가 초등학생 정도 된 모습이라 연령대는 맞지 않지만, 전성기 시절 보여주었던 10대 소년의 보이스를 다시 보여주어 소년 연기도 아직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무려 2022년 공개의 건담 극장판에서 10대 시절의 아무로 레이의 연기를 한다!!
인터뷰에서 밝히길 아무로 레이는 43년간 거의 매년 새로 연기해왔기 때문에 언제든 끄집어낼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아무로 레이를 처음으로 연기했던 25세 때의 연기가 다소 미숙한 면이 있던 아무로와 잘 어울렸다며, 지금와서는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그 미숙함까지는 도저히 재현할 수 없다고 하여 '25세의 내가 연기했던 아무로 레이의 연기에는 절대 이길 수 없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전성기 때는 열혈 소년/청년, 샤프한 미청년 등 애니 남주인공 연기의 선두주자였다. 2017년 7월 31일에 64세 생일을 맞이한 사람이지만, 아직도 아무로 목소리로 대표되는 미청년 연기는 건재하다. 명탐정 코난의 아무로 토오루와 원피스의 사보를 맡았다. 64세(한국 나이 상 66세)라는게 놀라울 정도. 2018년 1월 27일 세가에서 선물로 보내준 아무로 토오루의 네소베리와 찍은 사진을 보면 이제서야 40대 후반~50대 초반 정도로 보일 정도. 캐릭터 따라서 머리가 하얘지신거 같네요 하는 팬들의 반응도 압권. 이 사람은 2018년 7월 31일에 정확히 65세가 되었다. 저렇게 젊은 얼굴인데도 성우로 지낸 나날이 50년을 넘는다.
아무로 이외에도 주로 히어로 배역이 많다. 80년대부터의 오랜 애니메이션 팬 이라면 누구라도 기억할만한 굵직한 히트작의 주연을 많이 많았다. 재미있는 것은 아무로 레이의 배역을 맡기 이전인 70년대에는 당시 유행하던 스포츠 근성물, 특히 야구만화의 주연(거인의 별 시리즈, 야구광의 시, 일구씨, 나인)을 도맡아 할 정도로 열혈 주인공 전문 성우였다는 것이다. 물론 80, 90년대에도 비디오 전사 레자리온의 케이, 세인트 세이야의 세이야, 아벨탐험대의 아벨 등 여전히 열혈 히어로역을 많이 맡았다. 일각에서는 그가 그 유명한 드래곤볼에서 손오공 배역을 맡았어도 훌륭하게 소화했을 것이라는 평도 있을 정도이다.
이렇게 열혈 주인공 전문 성우였고 자신도 그러한 연기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기동전사 건담의 음향 감독 마츠우라 노리요시(松浦典良)가 후루야를 아무로 레이 역으로 뽑고 '너는 부드러운 연기도 할 수 있는 배우다. 휴마의 목소리를 버려라." 라고 조언을 했으며 이것을 받아들이니 정말 되어 연기의 범위가 넓어졌다고 한다.
다만 드물게 찌질한 악역 연기를 맡은 적도 있는데 이쪽도 두들겨패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에 출연하는 일이 적어지고 있는 편으로 후루야 토오루의 배역은 호시 소이치로, 사쿠라이 타카히로, 스와베 준이치, 모리타 마사카즈 등의 쟁쟁한 후배들이 이어받고 있다. 대신 NHK 클로즈업 현대 등의 나레이션 프로그램이 많은데, 2020년 12월 NHK에서 방영한 움직이는 건담 특별 방송에서도 나레이션을 맡았다.
그래도 'World Destruction ~세계박멸의 6인~'이란 작품에서 무지막지하게 귀여운(?) 꼬마곰족 톳피를 연기하기도 하는 등 작은 배역으로는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알만한 사람은 대부분 경악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작품상에서 어린 시절 함께 용사가 되자고 맹세했지만 타락한 친구인 검은 곰을 쓰러뜨리는데 물론 검은 곰 성우는 이케다 슈이치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 아무로가 외치는 '가라! 핀판넬!'은 사실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대사이다. 슈퍼로봇대전에 음성이 없던 시절에 삽입된 해당작품의 오리지널 대사이며, 이후 슈로대에 음성이 추가되며 후루야 토오루가 직접 연기하게 되었다. 다만 흔히 알려진 '후루야 토오루가 필살기 같은 걸 외치고 싶어해서 추가했다'는 통설은 와전된 것이다. 실제로는 후루야 토오루 쪽에서 "뭔가 필살기 같은 걸 말하고 싶다" → "(애드립으로) 건담 펀치 같은 건 어떨까요?" 라고 제안했지만 제작진이 "그건 아무래도 쓸 수 없다"고 기각했다고 한다.출처
본인은 자신의 출연작 중 오렌지 로드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다른 대표작들의 배역이 청춘을 가혹하게 보냈던 경우가 많았던 것과는 달리 제대로 청춘을 만끽하는 캐릭터라는 것이 그 이유. 실재로 다소 심각한 배역이 많았던 그의 연기 내력을 생각하면 상당히 드문 평범한 사람을 맡은 것이다. 반면 상대역이였던 츠루 히로미는 오렌지로드에서는 만족스러운 연기를 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본격 마도카에게 까이는 쿄스케
가면라이더 클라이맥스 히어로즈의 주제가 및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작은 체구와는 달리 자존심이 세고 성격도 드세서 레알 아무로 한창 젊을 때에는 겨우 쉬쉬해서 무마된 일도 여러 개 있었다고(주로 난투극) 카더라. 한창 혈기넘칠 때 후루야 토오루를 통제하는데 선수였던 선배는 가르마 자비모리 카츠지였다.
2013년 나카무라 슌기쿠의 '세계 제일의 첫사랑-요코자와 타카후미의 경우'에서 키리시마 젠 역으로 데뷔 사상 최초 BL 연기를 한다. 게다가 수는 호리우치 켄유 슌기쿠는 BL계의 오다인가!?? 저런 캐스팅을!!!
여고생들의 DJ 이야기를 담은 매체 D4DJ에 출연하는 것이 결정되자, 많은 성우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대학 졸업 직후 코야마 마미와 결혼했었으나 1983년에 이혼했고(1976~1983년), 마지마 사토미와 재혼했다. 마지마와의 사이에서 1992년에 태어난 딸이 하나 있다고. 참고로 이 결혼은 스톱!! 히바리군!에서 함께 연기한 것이 계기로, 스톱 히바리군에서 마지마 사토미는 오조라 히바리라는 다시 나오지 않을 오카마 캐릭터로 분했다. 건담 성우장난으로 비유하면 아무로 레이는 키시리아 자비와 이혼한 뒤 미하루 라토키에와 재혼했다(…). 이와 같은 결혼 경험에서인지, 신 극장판을 만들때 Z건담의 캐릭터 벨토치카 이르마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샤아 아즈나블의 성우 이케다 슈이치와는 사석에서 함께 술을 마시는 친구 사이다. 때문에 자타공인 건담 매니아인 각트가, 후루야-이케다 콤비와 함께 술을 마실 기회가 있었는데, 시종일관 아무로와 샤아가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대화를 들으며 흐뭇해했다고 버라이어티에서 밝힌바 있다.
덤으로 젊은 시절에는 전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술에 맛을 들이기 시작한 시점은 거의 40대에 접어들기 직전 무렵이었다고 한다. 건담 수록 무렵에는 주당인 이케다 슈이치, 브라이트 노아 역의 스즈오키 히로타카 두 사람이 수록 후에 늘 술을 마시러 가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하는 입장이었다고.
2024년 5월 22일에 본인의 팬인 37살 연하의 여성과 4년 반에 걸친 불륜 관계였다는 기사가 나왔다. 해당 여성은 자신이 후루야 토오루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임신 중절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의 출처가 주간문춘이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래도 일본의 황색언론 중에서는 적중도가 높은 편이라 기사 내용이 인터넷상에 빠르게 퍼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