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소속 우투우타 내야수, 주 포지션은 3루수 - 노시환 | 盧施煥 | Roh Sihwan
출생
2000년 12월 3일 (23세)
울산광역시 울주군
국적
대한민국
학력
부산수영초 - 경남중 - 경남고
신체
185cm, 96kg
포지션
3루수, 1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9년 2차 1라운드 (전체 3번, 한화)
소속팀
한화 이글스 (2019~)
병역
예술체육요원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부문)
연봉
2024 / 3억 5,000만원 167.2%↑
등장곡
Turbotronic - 《Say Yes》 (Radio Edit)
응원가
그린슬리브즈 (2020)
낭만너불 - 노시환상적으로 (2021~)
가족
부모님, 형, 반려견 수리
종교
개신교
MBTI
ESFP
소속사
유에이컴퍼니
입단 당시 거포형 내야수로 주목받았고 2020년 12홈런, 2021년 18홈런으로 조금씩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2022년은 좋아진 컨택과 별개로 6홈런에 그치며 부침을 겪었지만, 2023년 31홈런-101타점으로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르며 2000년대생 최초의 타자 타이틀홀더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고향은 울산이지만, 야구를 위해 유년기 대부분을 부산에서 자랐다. 입단 이후 형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아버지는 광주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부산에 거주하면 가족들이 모이기가 어려워 가족들과 함께 아예 대전 야구장 근처로 이사왔다. 광주-서울의 중간이 대전이어서 딱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본인은 이제부터 대전인이라는 인터뷰를 했다. 또한 진정한 대전인이 되기 위해 2군에서 열심히 하여 1군에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부산 토박이' 한화 거물신인 노시환, "이제 대전인입니다" 대전인이 되겠다는 다짐인지 경상도 사투리를 거의 쓰지 않는다.
월급과 같은 재정적인 부분은 적금 등을 통해 부모님이 관리해주시며, 2022년 기준 매달 80만원의 용돈을 받아서 사용한다고 한다.
노시환의 외모는 어머니를 정말 많이 닮았는데, 성격은 유쾌하고 장난기가 많다는 점에서 아버지와 비슷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가 뼈대도 굵고, 운동을 다재다능하게 잘하는 편이라 피지컬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닮았다고. 아버지와 형은 야구장에 자주 방문해 경기를 직관을 즐겨하는 반면, 어머니는 종종 욕설을 하고 고함 지르는 사람들 때문에 잘 방문하지 않는다고 한다.
노시환 본인과 노시환의 어머니는 야구 커뮤니티인 엠엘비파크에 자주 접속해 노시환의 이름을 검색한 후 사람들의 반응을 확인한다. 특히 어머니께서 엠엘비파크 마니아 수준으로 노시환이 경기가 끝나고 귀가하면 엠엘비파크를 보고 계시는데 아들에 대한 좋은 글을 보면 뿌듯해 하시고, 팬들의 작은 의견까지도 즉각적으로 피드백 해주신다고 밝혔다. 본인도 자기 전에 엠엘비파크에서 본인에 대한 글이나 본인을 주제로 논쟁하는 글을 흥미롭게 읽는다고 한다.
롤모델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3루수 매니 마차도였다고 밝혔다. 팀 코리아의 스페셜 게임에서 만나게 될 매니 마차도, 무키 베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좋아하는 선수들과 같이 시합 하는것만 해도 영광이라며 바디 랭귀지로 인사 정도는 하고 싶다고.
자타공인 팀 영구결번 김태균의 후계자로 꼽히는만큼 많은 것들이 닮았다. 우타 슬러거라는 점과 주요 포지션, 180 중반의 키와 육중한 몸매, 두터운 하체가 비슷한 것은 물론이고 팀 내에서 분위기 메이커 담당이며 말재주도 좋고 위트가 좋다는 것 등이 닮았다. 때문에 노지진이라는 별명도 있다.
과거 팀 선배인 이범호와도 많은 것들이 닮았다. 이범호와 노시환은 경상도 토박이고, 한화이글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드래프트 역시 2차 1라운더로 지명됐고, 당시 1차지명은 모두 북일고 선수였다. 또한 180 중반의 키와 90kg가 넘는 육중한 몸매 및 두터운 하체를 보유하고 있다. 수비가 안정되기까지 잦은 실책과 아쉬운 수비를 보이며 시간이 걸렸다는 점과 강력한 송구가 강점이라는 점도 비슷하고, 두사람 모두 이글스 프렌차이즈 선수였던 강석천과 송광민이 은퇴하는 시점에 등장한 3루수라는 점도 인상깊다. 플레이 스타일 역시 많이 닮아있는데 모두 우
투우타이고, 초창기 파워는 가공할만하나 아쉬운 컨택능력과 변화구에 약점을 보여 삼진이 잦다는 점 역시 비슷하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연차가 늘어나면서 성적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실제로 커리어 1년차~3년차 성적을 보면 상당히 유사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타격할 때 홈런을 칠 때마다 뒤로 눕는 모션을 취한다. 이것도 본인의 루틴인 듯 그래서 팬들도 노시환이 타석에 들어서면 뒤로 눕는 것을 바라는 팬들이 많다. 눕시환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입단 초기 활발한 SNS 활동으로 팬들이 우려를 샀었지만, 구단에서 신인 대상 SNS 소양교육을 실시하자 곧바로 SNS 활동을 중단했다. 2021년 9월 기준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시 만들었으나, 게시물은 올리지 않고 지인들만 팔로우를 맺는 비공개 계정이다. 2022년 12월 기준 전체공개 계정으로 전환하며 본인의 사진을 담은 게시물과 일상을 담은 스토리를 게시하는 등 SNS 활동을 재개하고있다.
같은 해 입단한 변우혁과 시너지가 상당한 편이다. 서로 안타와 홈런 경쟁을 하면서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반대로 실책을 하면 함께 실책을 하곤 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운동능력이 우월했던 노시환 쪽이 훨씬 기회를 많이 받았고, 선구안이 더 좋을것이라 생각됐던 변우혁이 상대적으로 푸대접을 받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먼저 상무에 입대하면서 군 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변우혁이 2군에서도 헤매면서 현장의 눈이 정확했음을 보였다. 어쨌든 변우혁이 전역하고 1군에 어느 정도 적응할 즈음 둘이 교대하는 방식으로 병역을 해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KIA로 트레이드 되는 바람에 둘의 조합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팬서비스가 매우 훌륭한 편으로 사인요청을 하면 자신의 사인과 팬의 이름까지 써주고 하트까지 붙여준다. 본인의 어린 시절에 사직야구장에서 캐치볼을 하던 카림 가르시아 선수가 던져준 공을 받았던 적이 있는데, 아직도 그 때가 생생하게 기억날만큼 기분이 매우 좋았다며 '어린이 팬들한테는 특히 잘해줘야겠다' 라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한다.
2024년 5월 14일 NC와의 12회 연장전 상황에서 2사 후 페레자는 자동 고의사구로 한화는 2사 1·2루 끝내기 기회를 맞았다. 4번 타자 노시환이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노시환은 NC 우완 김재열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그러자 일부 팬이 노시환의 SNS를 찾아 악플을 달았다. 이에 화가 난 노시환도 험한 표현으로 응수했다. 팬과 노시환의 'SNS 설전'은 삽시간에 온라인상에 퍼졌고 팬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