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축구 선수 출신 감독 - 제시 마치 , Jesse Mar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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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축구 선수 출신 감독 - 제시 마치 , Jesse Marsch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
Canada men's national soccer team
이름
제시 마치
Jesse Marsch
출생
1973년 11월 8일 (50세)
위스콘신 주 러신
국적
미국 국기
 미국
신체
키 180cm
학력
프린스턴 대학교 (미국사학 / B.A.)
직업
축구 선수 (라이트백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선수
프린스턴 타이거즈 (1992~1995 / 유스)
DC 유나이티드 (1996~1997)
시카고 파이어 (1998~2005)
CD 치바스 USA (2006~2009)
감독
미국 대표팀 (2010~2011 / 수석 코치)
몬트리올 임팩트 (2012)
프린스턴 타이거즈 (2013~2014 / 수석 코치)
뉴욕 레드불스 (2015~2018)
RB 라이프치히 (2018~2019 / 수석 코치)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2019~2021)
RB 라이프치히 (2021)
리즈 유나이티드 FC (2022~2023)
캐나다 대표팀 (2024~ )
국가대표
2경기 (미국 / 2001~2007)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린스턴 역사학과 선배인 밥 브래들리 감독에 뽑혀 1996년 DC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브래들리 감독을 따라 시카고 파이어 FC에서 상당 기간 뛰었고 치바스 USA를 거쳤다. 이렇게 모든 선수 생활을 미국에서 했다.

밥 브래들리 당시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코치로 부임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미국 축구 대표팀 수석 코치 시절 사실상 대표팀의 감독 역할을 담당했다는 얘기도 있는데,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1-1 무승부 승점 1점을 기록하며 1승 2무 무패로 8년만에 월드컵 16강 진출(12위)에 성공하는 등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하였다.

당시 미국의 경우 제시 마치 전술처럼 공격력이 뛰어난 팀으로 강력한 전방 압박과 솔리드한 플레이로 상당히 많은 득점을 했는데, 월드컵에서도 5골을 득점했고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공격력을 압세워 월드컵에 진출했고 심지어는 당시 한창 전성기를 달리던 스페인을 2-0으로 격파하는 등 당시에 미국은 공격력이 뛰어난 팀이었고, 막상 수석 코치였던 마치 본인은 유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과 달리 감독인 밥 브래들리의 경우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시절을 제외하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팬들은 이 당시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실세를 제시 마치로 보고 있다.

이후 몬트리올 임팩트 감독직과 프린스턴 타이거즈 수석코치직을 거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아왔고, 2015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사커의 뉴욕 레드불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첫 시즌, 리그에서 18승과 함께 승점 60점을 거두며 1위를 차지하고 MLS 서포터즈 실드를 들어올리며 지도력을 입증했고, 이에 시즌이 끝난 뒤 MLS 올해의 감독 상을 수상하면서 단숨에 MLS를 대표하는 젊은 명장으로 떠오르게 된다.

이후 2018 시즌 중반까지 뉴욕 레드불스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팀을 잘 이끌고 2018년 7월에 사임했다. 그리고 이 시기 마치의 지도력을 알아본 레드불은 장기적인 육성을 통해 우수한 지도자로 키우기 위하여 마치에게 RB 라이프치히의 수석 코치직을 맡기고 랄프 랑닉의 밑에서 추가로 경험을 쌓게 했다.

 


2024년 4월 29일, 스포츠조선 단독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부임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계약이 성사되어 부임하게 될 경우 사상 첫 토종 미국 단독(이자 비한국/비유럽인) 국적의 A대표팀 감독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제75대 감독 체제/선임 과정 문서 참조.

이 기사에 상당수 팬들은 비록 근래 활동한 라이프치히와 리즈에서 커리어가 꺾이기는 했으나, 모나코 감독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등 아직 유럽 빅리그에서 수요가 있는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유력하다는 속보가 뜨자 놀라움을 자아냈다. 비록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기용하기보다 활동량으로 이를 커버하려는 등 한국 입장에선 위험할 수 있는 단점도 있지만, 과거 황희찬의 은사이자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강팀으로 만든 감독이며, 입으로만 공격 축구를 외치던 전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달리 일단 압박을 통한 공격 축구를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은 보여준 바 있기에 성적을 떠나 전술 색깔은 분명한 감독이라 유럽 빅리그라면 몰라도 한국 입장에서는 상당히 기대치가 높은 감독이라 볼 수 있다. 축구 팬들의 반응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다만 마치는 대한민국 외에도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과도 연결된 상황이다. 사실 한국행 기사가 뜨기 3일 전 이미 해외에서는 주제 무리뉴, 프랭크 램파드에게 퇴짜를 맞은 캐나다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마치에게 연락을 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다만 캐나다는 2026 월드컵 자동 진출국 중 하나지만 최근 자국 축구 협회의 재정적 상황이 적자이며, 그리스는 현재 상황으로 볼 때 2026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세 국가 중 가장 제로에 가깝다. 이 때문에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높고, 재정적으로도 세 국가 중 가장 높은 제안을 할 가능성이 높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가장 관심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이 많다. 더불어 본인이 이미 같이 활동한 바 있는 황희찬이나 유럽 빅리그 경험이 있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의 자원도 있고, 2026 월드컵의 개최지 중 하나가 미국인 만큼 본인의 조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는 점에도 충분히 흥미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일단 현재 최종 후보군까지 거의 나온 상황에서, 마치 감독이 협상 1순위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 그러나 걸림돌이 생겼는데, 연봉 문제로 인해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고 한다. 유럽 클럽들만 맡으며 상위권 레벨에서 활동하던 감독인 만큼 연봉이 낮을 수가 없었고, 결국 현재 마치 측에서는 225만 파운드, 한화 약 38억 원 정도를 요구하고 있다고 하는 상황이다. 이는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이고 전 세계적으로 봐도 10위권 정도의 높은 금액인데다가, 클린스만에게 연봉 200만 파운드 정도와 위약금으로도 엄청난 금액으로 지불했기 때문에 현재 재정 상태가 안 좋은 축구 협회가 225만 파운드라는 연봉을 맞춰주기가 힘든 상황, 협상이 길어질 경우 최종적으로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5월 12일에 최종적으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가 나왔다. 다만 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있는 지도자 가운데 협상이 종결된 상황은 아직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여전히 협상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했다. 

한국시간으로 5월 14일 캐나다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이 확정되면서 대한민국 대표팀 가능성은 완전히 소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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