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ㅣ韓韶禧 ㅣ Han So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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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ㅣ韓韶禧 ㅣ Han Sohee

본명
이소희 (李韶禧, Lee Sohee)
출생
1994년 11월 18일 (29세)
국적
대한민국
신체
165cm, 42kg, 220mm, AB형
가족
외할머니, 여동생 이소정(1995년생)
반려묘 마쉬
학력
남원주초등학교 (졸업)
단구중학교 (졸업)
울산예술고등학교 (미술과 / 졸업)
종교
무종교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데뷔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데뷔일로부터 +2646일, 7주년)
MBTI
INFP, INFJ, INTJ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모델.


2012년 고등학교 3학년 때, 모델이 되고 싶다는 꿈에 겨울 방학이 끝나고 30만원을 들고 무작정 울산에서 서울로 상경했다고 한다. 당시 서울에 아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할머니에게 딱 2개월 동안만 도움을 받고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다.

22살 무신사 인터뷰에서 자신은 프랑스 유학을 준비 중이며 ‘설치미술을 전공한 미술학도‘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미술학원 강사 아르바이트와 벽화 그리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모델 제의를 받아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다. 나영석 PD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밝힌 바에 의하면 프랑스 유학에 필요한 돈을 모은 뒤 실제로 유학길에 오를 생각이었으나, 소속사 황복용 대표의 설득으로 모델을 하다가 배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인들의 포트폴리오 개인 모델로 일하던 한소희는 2016년 11월 15일 발매된 SHINee의 정규 5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 곡 'Tell Me What To Do'의 뮤직비디오로 대중에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CJ 그곳에 가면, 제이에스티나, 바닐라코, 무신사 등의 여러 광고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현재의 소속사를 만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리츠 광고가 가장 유명하다.


그러다 2017년 방영된 SBS 다시 만난 세계의 연출을 맡은 백수찬 PD와 오디션을 보고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한소희는 극 중 병원장 딸이자 패션지 기자 이서원 역할을 맡았다. 당초 정정원(이연희 분)의 어린 시절 역으로 오디션을 봤지만 다른 인물로 출연하게 되었고, 비중은 크지 않았지만 처음 오디션을 본 작품에 운이 좋게 참여하게 되면서 도전한 첫 작품에선지 애정이 컸다고 한다. 한 5개월 동안 연기 수업도 받았다고 한다. 

이후 두 번째 연기 작품으로 MBC 돈꽃에서 청아그룹 재벌3세 장부천(장승조 분)의 혼외자를 임신한 내연녀 윤서원 역할을 연기했다. 극 중 윤서원은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성공을 뜨겁게 쫓는 미혼녀로 끝없는 악행을 저지르며 뒷골을 당기게 하는 분노 유발자 캐릭터지만 뻔한 악녀로 그리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악랄한 캐릭터에선지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며 시청률 견인에도 한몫했다는 평. 불과 25살의 나이에 엄마 역을 맡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리얼한 모성애를 연기하고 싶어 아역배우와 친해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2022년 1월 얼루어 인터유에서 밝히길 “감독님을 오랜만에 뵈었는데, 감독님이 저를 보고 되게 뿌듯해하시는 거예요. 완전 아무것도 모르는 햇병아리 시절에 만나 잘된 걸 보고 뿌듯해하시면서 걱정도 많이 하세요.”라고 김희원 PD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2018년에는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세자빈 김소혜 역할을 맡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했다. 김소혜는 권력의 실세 좌의정(조성하 분)의 딸로 경국지색의 미모와 부, 명예까지 모든걸 갖춘 듯하지만 정작 가까운 사람에게 '사랑'은 받지 못한 인물이다. 비록 캐릭터는 새드엔딩을 맞았지만, 악역답게 서늘함이 서린 눈빛부터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애틋함까지 그려 호평을 받아 한소희에게는 또 한 번 소기의 성과를 이룬 작품이었다. 작품 자체도 처음 5%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12.7%까지 달성하면서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중 다섯 번째로 높은 기록을 남겼다. 


이후 출연한 KBS2 추석특집극 '옥란면옥'에서 봉길(김강우 분)의 전 여자친구 수진 역할을 연기했다.

2019년에는 tvN 어비스에서 차민(안효섭/안세하 분)의 약혼녀이자 결혼식 전 돌연 자취를 감춘 미스터리한 인물 장희진 역할로 분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갔다. 장희진은 약혼자를 배신하고 고세연(김사랑/박보영 분)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는 등 빌런으로 활약하지만, 극 말미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데뷔 초반 출연한 작품에서의 역할 특징으로는 고양이상 눈매와 매력적인 이국적인 분위기의 미모를 타고난 탓인지 한소희는 출연작 중 절반에서 악역을 맡았다.

연기 작품 외에 MBN 예능 '바다가 들린다'에서 초보 서퍼로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여느 20대와 다르지 않은 털털한 매력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고 시청률 28.4%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은 2020년 최고 화제작 JTBC 부부의 세계에서 한소희는 재력가 집안의 외동딸이자 지선우(김희애 분)의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의 내연녀이자 필라테스 강사 여다경 역할로 출연했다. 극 중 방송 첫 주부터 여다경이 이태오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 밝혀지면서 분당 시청률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기고 있을 뿐 아니라 가파른 상승세로 4회차 만에 14%를 찍으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모으면서 서브주연으로 출연한 한소희도 덩달아 스타덤에 올랐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신인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이 여파로 종영 이후 가장 큰 수혜를 입으면서 뷰티 아이콘으로 이름을 알리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1년에는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한 JTBC 알고있지만,에서 주인공 미대생 유나비 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시청률은 비록 부진했지만,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에서 동시 방영 되어 10~2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유럽과 일본 등지의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 22개국 10위권에 올랐고, 한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작품이 일본에서 젊은 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TOP10에 연일 오르며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고, 새로운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여담으로 출연 전부터 원작 웹툰의 팬으로 알려졌었다.


앞선 작품 덕분에 한소희는 단숨에 주연급 배우로 성장하였고, 연기 보다는 어쩔 수 없이 외모로 더 주목을 받다 보니 그 다음 작품은 무조건 화장을 안 하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 이유로 곧 바로 전작과는 180도 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이 네임에 출연하게 되었다. 이 작품은 2020년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촬영했고, 극 중 그녀는 국내 최대 마약조직 동천파의 일원이던 아버지 윤동훈(윤경호 분)의 죽음을 목격한 뒤 복수를 다짐하며 조직에 들어가 새로운 이름 오혜진을 부여받고 경찰에 잠입하는 여고생 윤지우 역할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데뷔 이후 첫 액션물에 도전한 한소희는 근육량을 10kg이나 증량했고, 액션신 대부분을 직접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제작발표회에서 “지우라는 인물이 복수를 위해 걸어가는 모습이 대본 안에 녹아 있었다. 대본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어서 하고 싶었다”고 밝히면서 “대사나 얼굴 표정이 아닌, 몸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게 제가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던 장르라 해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마이 네임'은 넷플릭스 월드랭킹 최고 3위까지 오르는 등 준수한 흥행 성적까지 거둬냈다.  이 작품으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소희는 OTT 플랫폼 Wavve에서 처음 제작하는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에 캐스팅되었으나, 2021년 8월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소속사 측은 “영화 '젠틀맨'을 통해 한소희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팬분들을 만나 뵙고자 하였으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른 점 양해 부탁드린다. 한소희는 당분간 건강 회복에 전념하며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2022년 3월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사운드트랙1에서 한소희는 생계형 작사가 이은수 역을 맡아 안정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극 중 작사가를 연기한 한소희는 “모르는 감정에 대해 작사를 해야 하다보니까 사랑에 대한 감정을 어떻게 좀 더 은유적으로 표현할지 생각했다”며 “스타일링은 제가 눈이 좋은데 안경 소품을 썼다. 머리도 세팅됐다기 보다는 내추럴하게 묶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경성크리처로 장장 1년 9개월여 만에 컴백한 한소희는 극 중 실종된 사람을 찾는 게 일인 토두꾼 채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작품은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 장르로 시즌 1과 시즌 2로 나눠져 시즌 1은 2023년 12월 22일에 공개되었고 시즌 2는 2024년 9월 27일에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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