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黃義助|Hwang Ui-Jo
출생
1992년 8월 28일 (32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등록기준지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 구례마을
국적
대한민국
본관
장수 황씨 (長水 黃氏)
신체
키 185cm / 체중 78kg
포지션
스트라이커
주발
오른발 (양발)
등번호
대한민국 대표팀
16
알란야스포르
소속
유스
성남 일화 천마 (2005~2010)
선수
성남 일화 천마-성남 FC (2013~2017)
감바 오사카 (2017~2019)
FC 지롱댕 드 보르도 (2019~2022)
노팅엄 포레스트 FC (2022~2024)
→ 올림피아코스 FC (2022~2023 / 임대)
→ FC 서울 (2023 / 임대)
→ 노리치 시티 FC (2023~2024 / 임대)
→ 알란야스포르 (2024 / 임대)
알란야스포르 (2024~ )
국가대표
62경기 19골 (대한민국 / 2015~2023)[선발제외]
통산 득점
132골
병역
예술체육요원
대한민국 국적의 알란야스포르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황선홍 - 이동국(안정환) - 박주영을 이어 21세기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는 선수이자 차범근, 박주영, 손흥민, 권창훈에 이어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유럽 5대 리그에서 한 시즌에 10득점 이상을 기록한 다섯 번째 선수다.
K리그 데뷔 시점부터 국가대표급 유망주로 주목을 받고도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했으나 J리그에서의 맹활약과 2018년 늦여름에 찾아온 기회를 잡아 유럽 무대까지 진출하면서 극적인 커리어 반전을 이뤄낸 스토리를 지닌 선수다.
하지만 2023년 11월 28일, 후술한 사생활 논란 및 이에 관련된 범죄 의혹으로 인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팀에서 선발 제외 및 국가대표 자격이 정지되었고 현재 선수 생활에서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용인초등학교 시절 경기도 멀리뛰기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타고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던 황의조는 4학년 때 방과 후 축구교실 코치를 통해 축구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용인시에서 두각을 보인 황의조는 용인시의 축구 명문 용인FC 라인인 원삼중 - 신갈고 코스가 유력했다.
하지만 저학년도 고학년 경기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는 말에 성남시에 있는 당시 성남 일화 천마의 유스 팀인 풍생중학교, 풍생고등학교 축구부로 진학했다. 당시 일화 재단의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경기 지역 내 축구 유망주를 휩쓸었던 풍생중,고등학교였고 황의조는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홍철, 김동준 등과 함께 학교 생활을 했다.
풍생고 당시 장신임에도 민첩성이 뛰어나고 시야와 슈팅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던 유망주였다. 2학년이던 2009년 고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당시 지동원과 이종호가 속한 광양제철고(전남 드래곤즈 유스팀)에 3-2로 패배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적이 있다.
2학년까지 등번호 19번을 달며 '덕장' 유성우 감독 아래서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고, 등번호 10번을 달던 3학년에는 '구단 레전드' 고정운 감독 아래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프로 선수가 될 마인드를 배웠다.
그러나 파워와 스피드가 프로 레벨에서 경쟁할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한 팀과 코칭스태프의 권유에 따라 2011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성남 일화 천마의 우선지명을 받은 이후 연세대학교로 진학했다.
신입생 때는 등번호 20번을 달며 비록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웨이트 훈련을 열심히 하며 힘을 길렀고 점차 몸싸움에 자심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대학교 2학년때 후에 본인의 애착번호가 된 16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하고 첫 경기인 2012년 춘계 대학 연맹전에서 9경기 9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을 차지했고, 특히 결승전에서 라이벌 고려대를 상대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고려대의 박희성과 라이벌리를 형성했고, 그가 빠진 연고전에서 패하는 등, 2학년임에도 팀의 핵심 역할을 했다. U리그 권역에서 16경기 13골을 기록했다. 이렇게 대학 무대에서 공격수로 정상을 찍은 황의조는 지체하지 않고 프로행을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