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파브리
본명
Fabrizio Ferrari(파브리치오 페라리)
국적
이탈리아
가족
아내 Anna Valsecchi(안나 발세키)
딸 Frida Ferrari(프리다 페라리)(2015년 12월 24생)
소속사
티엠씨엔터
유튜브 채널 개설일
2019년 10월 8일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인 셰프, 유튜버, 방송인, 교수.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의 밀라노 북쪽에 있는 소도시 레코에서 Al Porticciolo 84라는 해산물 요리에 주력하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오너 셰프였다. 그의 식당은 2005년 미슐랭 가이드 1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되면서 해외에도 명성이 알려지게 되었다. 위 식당의 수셰프였던 한국인을 통해 한국 음식을 접하며 관심을 가졌고, 백종원과도 한식대첩 고수외전 참여 전에 이탈리아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유튜브에서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한식 요리 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한식에 관심이 많았다.
2018년 한식대첩 고수외전에 참가하여 3개월 동안 한국에 머무르면서 한국 요리와 문화를 경험했고, 고국 이탈리아와 한국을 오가며 한국 요리와 문화를 배우는데 열중하는 한편 한국에서 교수로서 요리사 후학을 양성하였다.
2019년 혼자서 한국으로 이사했고 처음에는 약 2년 간 가족과 떨어져 지냈다. 2021년 초반 인생의 전환점을 결심하고 이탈리아에서 운영하던 레스토랑 Al Porticciolo 84를 폐업하고 아내와 딸이 한국으로 이사하면서 한국에 정착하였다. Al Porticciolo 84는 소도시인 레코에서 15년간 미슐랭 원 스타를 유지한 지역의 랜드마크였기에 지역 신문에는 이를 무척 아쉬워하는 기사가 실리기도 하였다. 다만 유튜브 Q&A 영상에서 본인은 미슐랭 스타 타이틀의 부담으로 스트레스를 적지 않게 받았고, 항상 긴장하면서 일했다고 한다. 그래서 오히려 스스로는 그 타이틀을 내려놓는데 미련이 많지는 않았다고.
주력 컨텐츠는 역시 요리, 그 중에서도 이탈리아 전통 요리나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던 메뉴를 요리하는 것이 주력 컨텐츠이다. 특히 해산물 요리를 주로 선보이는데, 이는 파브리 레스토랑의 주력 메뉴가 해산물 요리여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렇다고 다른 요리의 퀄리티가 낮은 것은 전혀 아니다. 라구 레시피가 좋은 예시.
국내 이탈리아 요리 유튜버들 중 커리어로서는 단연 탑이라고 할 수 있다. 미슐랭 레스토랑의 직원들 중 한 명으로 근무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오너 셰프로서 미슐랭 레스토랑을 운영한 경력을 유일하게 가지고 있으며, 그의 식당은 그가 4살 때 부모님이 창업하신 것을 90년대 후반 물려받은 것으로, 2005년 미슐랭 스타를 받은 이후부터는 15년 동안 한 번도 미슐랭 스타를 놓친 적이 없었다. 그가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학기 중에는 이탈리아를 떠나 한국에 머물렀던 해에도 미슐랭 스타를 변함없이 받았다는 점에서, 오너 쉐프로서 그의 비범한 관리 능력을 엿볼 수 있다.
많은 요리 유튜버가 시청자의 요구에 따라 생활요리 레시피만 업로드하기도 하는데, 이태리 파브리 채널은 미슐랭 수준의 고도화된 레시피를 종종 올리는 편이다. 이를 통해 맛에 조예가 깊은 것을 알 수 있고 셰프 고유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요리를 하는 모습도 간간히 볼 수 있다.
백종원이 운영하고 있는 더본코리아의 자회사인 티엠씨엔터(MCN)에서 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협업 이메일 주소로 보아 티엠씨에서 영상 제작 외 매니지먼트 역시 담당하고 있다.
요식업계 종사자이기도 하고 미슐랭 셰프를 강조하는 만큼 요리를 주로 하는 유튜버이다. 한국 음식 먹방 영상이나, 이탈리아 전통 요리 레시피 등을 주로 업로드한다. 한국어를 약간이나마 할 줄 아는데, 아직 걸음마 단계이고 공부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찰진 콩글리쉬를 구사한다. 이탈리아인이지만 영어에 능통하고, 한국어와 영어가 반 정도 섞인 콩글리쉬를 쓰지만 의사소통에 큰 문제는 없는 편. 그래도 2022년에 접어들면서 한국어 사용 빈도가 이전보다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