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록 | 崔强錄 | Choi Gang-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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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록 | 崔强錄 | Choi Gang-rok

출생
1978년 (45~46세)
강원도 동해시
(現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직업
요리사, 유튜버
학력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
(조리기술매니지먼트학과 / 전문사)
가족
아내, 딸
수상
2013년 마스터셰프 코리아 2 우승
병역
대한민국 해병대 병장 만기 전역
MBTI
ISFJ-T


고등학교 때는 밴드에서 드럼을 했었다고 하며, 입시음악에 실패한 뒤 스페인어학과를 다니다가 중퇴하였고 IMF 외환위기와 함께 해병대로 입대한다.

제대 후 캘리포니아 롤이 아직 한국에 없을 때 미스터 초밥왕이라는 초밥을 소재로 한 만화를 보고 이거다 싶어 요리에 입문하게 된다. 만화에 나오는 아이템을 실제 메뉴로 연결시켜보겠다는 마음으로 스시 아카데미에서 공부를 한 뒤, 24살 때 동업으로 스시 가게를 창업한다.

하지만 배움과 경험 부족 등으로 인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내지는 못했다. 동업의 어려움을 겪고 회전초밥집을 차렸는데 손님들의 식견이 생각보다 높고, 자신의 경력과 출신 등을 더 궁금해하자 자신의 음식이 진짜인지 아닌지 생각이 들어 서른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 가게를 접고, 요리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를 들어간다.

조리사 학교를 2년간 다니면서 졸업하여 유학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국내 일본요리 아카데미의 교직원으로 일하면서 다양한 일본요리를 경험했다. 그와중에 창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잠실에서 일본식 반찬 가게를 냈지만, 큰 적자를 보고 폐업을 하고 만다.

이제는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닌, 돈을 벌어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 치닫게 되면서 직장 생활을 참치무역 회사에서 시작하게 된다. 회사 생활을 하던 중, 방영 예정이었던 마스터셰프 코리아 2의 오디션 공고를 보고 술김에 참가 지원서를 냈고, 우승까지 차지하게 된다.

마셰코 우승 이후 우승자 특전으로 올리브tv에서 본인 이름으로 된 프로그램 '최강食록'을 진행했으며, 이후에는 논현동에 '136길 육미'라는 일본식 음식점을 운영했었다. 그 뒤 양재동 '미우야'에서 근무를 했었다고 한다. 그 외에 최강록의 레시피 노트, 최강록 맛 공작소 등 레시피를 쓰거나 책을 내기도 했다.

2022년 4월, 삼전동에 오마카세 일식 주점 식당네오를 오픈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2024년에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마셰코2 이후에 다시 한번 서바이벌 요리 프로그램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참가자 중에서도 다시 한번 큰 화제성을 끌어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본인이 공부한 일식을 주무기로 하는 참가자로 활약했다. 대회 시작 시점에는 회사원 신분이었는데, 촬영 기간 도중 잘렸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미스터 초밥왕을 보고 만화책으로만 요리를 이 정도 수준까지 배웠다고 이야기한 것처럼 곡해되기 쉽게 연출되었고 심사위원들도 놀란 듯이 웃었지만 방송을 위한 편집일 뿐이며, 실제로는 전문 요리학교에 유학까지 다녀온 경력이 꽤 있는 참가자였다. 때문에 방영당시 거짓말을 한다고 욕을 하거나 나는 요리왕 비룡을 봤는데 한판 붙자거나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말재간이 없어 말을 더듬거나 음식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어수룩한 모습을 주로 보여줬지만, 그런 모습과 반전되는 절륜한 실력을 보여주면서 순항했고 결국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게 되었다. 특히 '최강록'이라는 이름 자체가 최강 + 기록/실록의 '록'을 합친듯한 이름이어서 만화 주인공 서사 기믹까지 얻었다.

방영 당시와 그 직후에도 적지않은 화제가 됐었지만, 방송이 종영하고 시간이 꽤 흐른 이후에 올리브tv 와 몇몇 유튜브 채널에서 마셰코의 클립들을 올리면서 그의 어수룩한 모습과 대비되는 실력, 인성, 강레오와의 케미, 후술할 어록 등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재조명되면서 사그러들지 않는 인기를 끌고 있다.최강록 플레이어 심지어 본 문서의 생성일은 마셰코2가 종영한 지 약 7년 후인 2020년이다.

참가자 100인 중 상위 20명의 그룹인 백수저 요리사로 참가하였다. 1라운드에선 큰 리액션 없이 잔잔하게 흘러갔으며, 최강록과 비슷하게 만화를 보고 요리를 배웠다는 만찢남의 소개 씬에서 단독샷을 받으며 조명받았다.

2라운드부터 경연에 참여하였고, 2라운드 1 VS 1 흑백대전에서 본인과 더불어 대중적인 인지도가 가장 높은 참가자 중 하나인 승우아빠와 들기름을 주재료로 맞대결을 하게 되었다.

첫 요리에서부터 역시나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조림요리를 보여주었으며, 특유의 4차원 화법에 능글맞음까지 더해져 인터뷰만으로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푹 졸인 후 들기름에 살짝 구워 들기름 소스를 끼얹은 무 요리와 들기름에 졸인 굴 요리를 선보였으며, 첫 심사에서는 1대1로 무승부가 나왔지만, 재심사 끝에 승리하여 생존하며 조림요리의 클래스를 증명하였다.

또한 위의 승우아빠와 들기름 주재료 맞대결 유튜브 영상이 업로드 일주일만에 무려 조회수 200만회를 돌파하며, 현재 참가자 중 가장 큰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굿데이터에 따르면 38주차 예능 출연자 화제성 Top 10에서 1,2위를 기록한 백종원, 안성재 심사위원에 이어 참가자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인 3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3라운드 팀전에선 소스를 담당했는데, 팀원 선경 롱게스트와 감자 소스를 두고 갈등이 빚어지게 되었다. 선경 롱게스트가 최강록의 방식을 극구반대해 원하던대로 조리할 수 없게 되자 일단 팀원들을 설득시킬 용도로 소스를 조리해 시식하게 했는데, 다른 팀원들은 물론 반대하던 선경 셰프에게도 허가를 받게 되었다. 선경 셰프는 그럼에도 영 미덥잖은 부분이 있었는지 고기와 섞이면 어떨지 모른다며 지적하였으나 최강록이 시간이 없으니 상상으로 해보라고 말한 것도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고, 웬만하면 부정적인 표정을 잘 드러내지 않던 최강록이 얼굴을 찡그리며 감정을 표출한 장면도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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