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가수 - 초아 CHOA

AOA 출신 가수 - 초아 CHOA

 

본명
박초아 (朴草娥, Park Choa)
출생
1990년 3월 6일 (34세)
인천직할시 북구 산곡동
(現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
국적
대한민국
본관
밀양 박씨 (密城 朴氏)
신체
160cm|47~48kg|O형|235mm
가족
부모님
언니 박세아(1988년생), 여동생 박윤아(2004년생)
형부, 조카 백연준, 백연서(2022년생)
반려견 호도, 우아
학력
인천가정초등학교 (졸업)
검단중학교 (졸업)
검단고등학교 (졸업)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경영학 / 전문학사)
종교
무종교
소속사
그레이트엠 엔터테인먼트
그룹 경력
AOA (2012.07.30 ~ 2017.06.30)
데뷔
2012년 7월 30일 AOA 싱글 1집 Angels' Story
(데뷔일로부터 +4377일, 11주년)
천사명
초아야 (CHOAYA)
천상의 목소리의 천사
MBTI
ISFP


걸그룹 AOA 출신으로, 당시 팀의 맏언니와 메인보컬, 센터를 맡았었다.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으나, 쑥스럼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계속 가수의 꿈을 키워왔음에도 불구하고 부모에게 꿈에 대해 말하지 못했다. 대학 진학을 해야 될 시기가 오자, 실용음악과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늦은 것 같다며 차라리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는 게 좋지 않겠냐는 부모의 권유에 항공경영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다. 특히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이곳저곳 오디션을 보고 다닌다. 2015년 5월 20일 <라디오스타> 방송분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만 무려 15번 떨어졌으며, 그 후 바로 2008년 JYP 2기 오디션 파이널까지 진출했다가 탈락했다고 한다. 연습생 2기 공채 때 만난 사람들이 효린, 호야, 하니였다고 한다. JYP 오디션 결승에서 하니와 라이브 무대 공연으로 맞붙었다. 결과는 자신과 호야는 떨어졌으나, 하니와 효린은 함께 합격했다. 2기 오디션 예선에서의 모습. 18초에 나온다. 이렇게 수많은 오디션 끝에 굿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굿 엔터테인먼트가 자본잠식 상태에 있다가 망한 후 통신사에서 알바를 한다. 정확히는 IPTV 알바로, 지부 최우수 사원에 월급 500만 원 이상을 받을 정도로 수입을 크게 올렸다. 1년 정도 일하니 쓸 거 다 썼는데도 2,000만 원 정도 모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굿 엔터에서 알게 된 주니엘의 소개로 오디션을 본 후 FNC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된다. 나이 때문에 FNC에서 조금 망설였다고 한다. 그리고 FNC에서는 곧 걸그룹 데뷔시킨다고 하길래 금방 나오겠구나 했더니, 3년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한다.

연습생이 된 이후로도 아버지의 반대는 계속되었으나, 피아노를 전공한 어머니의 끼를 물려받은 것 같다고 생각해 마침내 허락했다. 지금은 어머니보다도 아버지가 더 좋아한다고 한다.

춤보다 악기를 더 늦게 접했으며, 2009년부터 연습생 생활을 한 것을 생각하면 연습생이 된 후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걸로 보인다. 기타 연주시 네 번째 손가락이 코드에 닿지 않는 불리함이 있지만 극복하려 노력했다고 한다.


AOA에서 메인보컬을 맡았던 만큼 팀 내에서 가장 출중한 가창력을 가진 멤버였기 때문에 밴드 버전인 블랙에서도 센터나 다름없는 보컬 포지션을 맡았었다. 동년배 걸그룹 메인보컬 중에서 상위권 실력자이다. 댄스 버전인 화이트에서는 리드보컬인 유나와 서브보컬 혜정의 실력이 늘어나면서 거의 후렴구 위주로 배정받아 어느 정도 파트 분배가 균등해졌었지만 밴드 버전인 블랙의 경우 보컬 담당 멤버가 초아, 유나 둘밖에 없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케이스. 메인 멜로디를 전부 초아가 부르고 벌스 부분은 유나가 맡는 식으로 파트가 이루어진다. AOA 블랙이 걸 밴드 포지션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지민은 기타에 랩 담당이어서 비교가 불가하고 민아는 베이스, 유경은 드럼인데, 유경은 포지션 상 애초에 노래를 안 하고 민아는 끽 해야 포인트를 주는 한 소절만 부르고 끝나는 포지션이다. 당연히 비주얼 메보로도 많이 거론되었다.


2015년 설현이 뜨기 이전에 센터 엔젤이라 불렸던 것이 초아였다. AOA가 급부상을 탄 2014년 단발머리, 사뿐사뿐 활동 때 뮤직비디오나 앨범에서도 초아가 센터에 섰던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2014년 1월 7일 백말띠로 알려진 90년생 스페셜 무대 힘 내!에서도 초아가 센터 비중에 있었는데, 이때부터의 후술할 금발 숏컷 비주얼로 AOA의 확실한 정체성 및 비주얼 멤버가 되어 많은 팬층을 끌어모은 일명 '비주얼 센터'가 됐다.

팬들에게 초아줌마로 통한다. 최신 유행어 같은 것을 잘 모르는 데서 기인한 별명이다. 나이 때문에 붙여진 별명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실제 초아의 나이는 1990년생이다. 즉 AOA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을 무렵인 2014~2016년에 25~27살 정도로 한창 꽃다운 나이였다는 것. 초아가 묘하게 아날로그 감성이 강해서 좀 더 이런 이미지가 강해진 듯. 후에 맏내 타이틀도 얻게 되었다.


2014년 7월 9일자 주간 아이돌에 출연하였을 때 아줌마 취급 당하는 것이 싫다고 하자 엠씨들이 최신 유행어를 아는지 테스트 하겠다며 '버카충'과 '답정너'가 무슨 말인지 물었으나 알지 못했다. 또한 본인이 아는 최신 유행어를 묻자 '대박'이라고 대답하여 '그게 대체 언제적 유행어냐'면서 면박을 당했다. 결정적으로 엠씨들이 이덕화의 유행어를 아냐고 묻자 바로 '부탁해요~'라는 대답이 튀어나오면서 꼼짝없이 초아줌마가 되었다. 

멤버들 중 조련이 가장 능하다. 이는 여러 팬사인회 후기나 직캠들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조련의 정도가 어느 정도냐면 팬사인회에서 팬의 입에 직접 사탕을 넣어주거나 팬에게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고 하거나 팬한테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며 그 노래에 맞춰 춤까지 출 정도. 게다가 답가에 멘트까지 한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팬들이 오프를 뛰고 나면 가장 기억에 남는 멤버로 꼽기도 한다. 직접 보자


많은 후기 중 인상적인 후기를 하나 거론하자면 맴갤의 어느 촤덕후가 입덕 계기를 말하길, AOA가 듣보였던 시절 어느 대학교의 축제에 왔었는데 입덕 전이라 관심이 없어서 넘기려고 했었으나, 촤덕후의 친구가 원래 AOA 데뷔 때부터 덕후였던 터라 입덕 전 촤덕후를 이끌고 보러 갔더란다. 위의 친구는 초아에게 애정 어린 고백을 메모지에 적은 후 던졌는데, 그걸 받겠냐며 비웃었던 촤덕후의 예상과 달리 초아는 그 메모지를 주워서 한 손 주먹에 꼭 쥐고는 무대를 다 마치고 읽는 모습을 보며 평생 모시겠다며 입덕했다는 훈훈한 이야기다.

가창력도 가창력이지만 AOA 전성기 시작부터 비주얼 센터였고, 이처럼 워낙 팬들 조련을 잘 하고 그렇게 많은 팬들을 끌어모은 초아였기에, 그녀가 탈퇴하자마자 AOA의 암흑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AOA 팬덤 내에서 설현 못지 않은 팬을 보유하고 있던 멤버가 초아였기 때문에, 초아가 탈퇴한 순간 그녀를 응원하던 팬들이 상당수 빠져나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