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 수현 Suhyun
영문명
클라우디아 킴 (Claudia Kim)
본명
김수현
출생
1985년 1월 25일 (39세)
서울특별시 성동구 옥수동
국적
대한민국
신체
177cm, O형
가족
부모님, 1남 2녀 중 장녀
배우자 매튜 샴파인(차민근)(1982년생, 2019년 12월 14일 결혼 ~ )
딸 아라 샴파인(차아라)(2020년 9월 15일생)
반려견 겨울(말티즈 ♀), 두부(♂)
학력
광남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스크랜튼대학 (국제학 / 학사)
세종대학교 대학원 (영화예술학 / 석사 과정 중퇴)
종교
개신교(성결교회, 나사렛)
데뷔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United Talent Agency
서울에서 출생하고 5살때부터 12살때까지 미국 뉴저지 주에 거주했다. 대기업에서 해외 주재원으로 근무하는 아버지의 해외 발령 때문이었다. 이후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으로 귀국하여 현재까지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인터뷰
중학교 때는 국제변호사를, 고등학교 때는 TV 앵커를 꿈꿨다. 이후 유학을 마치고 이화여자대학교 스크랜튼대학 국제학부에 입학, 앵커로서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3년동안 교내 영자신문 '이화보이스', 《코리아 타임스》, 아리랑 TV에서 인턴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토익 만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노래와 영화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로맨스 타운》에 출연하면서 번역한 작품 사인회를 하기도 했다. 이 정도면 재색겸비. 게다가 주짓수가 취미라고 한다.
같이 고등학교를 다닌 지인들 말로는, 학창시절 때는 큰 키에 주목받는 외모임에도 비교적 친구도 적고,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었다고 한다. 이화여대 국제학부를 같이 다녔던 사람들의 말로도 "대학 때도 큰 키와 튀는 외모로 멀리서도 눈에 띄었지만, 역시 항상 조용하고 차분하게 대학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어 슈퍼모델 선발대회 역시 그러한 차원에서 마지막날 참가서를 제출했다. 이후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에 입상했고, 2006년 《게임의 여왕》에 출연하면서 데뷔했다. 2006년말 배우 박재정과 찍은 통신사 CF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다만 2006년 이후 4년간 공백기를 가졌는데, 이유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 때문. 2007년 초까지 광고모델 활동을 했지만, 학교생활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많은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아큐브 트루아이 광고에서 알 수 있듯이 몸매가 꽤 좋다. 《도망자 Plan.B》에서도 몸매가 좋아서 인기가 많았다. 그리고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스파이 역할을 맡았다.
이후 3년간의 공백기 동안 배우로서의 길에 대해 고민하다가, 차인표의 권유로 그가 몸담고 있던 해외 NGO 스위스 본사에서 일하게 된다. 이것이 그녀의 인생을 크게 바꿔준 계기가 되었고, 여기서 일하며 다시 배우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이후 영화 분노의 질주 오디션에 도전하지만 탈락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미국 드라마 마르코 폴로와 영화 어벤져스 섭외가 들어오게 된다.
2014년 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캐스팅되었다는 보도가 있었고, 캐스팅 보도 초기에는 그녀가 악역을 맡았다고 알려져 있었다. 2014년 3월 5일 오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측의 공식 발표를 통해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이후 한동안 '비중있는 조연', '울트론의 탄생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등의 루머만 나오다가 2014년 말에야 '토니 스타크의 친구인 유전공학자'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2015년 4월 '헬렌 조'라는 이름의 배역이 공개되었다. 참고로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첫 영화 출연이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 이후 그야말로 승승장구 중이다. 《왕좌의 게임》 제작진의 신작 《마르코 폴로》에 캐스팅되었고, 얼마 안 돼서 <이퀼스>라는 SF 영화에도 캐스팅되었다. 거의 무명 배우였다가 2014년 들어서 한 방을 터뜨려 한 해를 할리우드 작품들의 캐스팅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의 제법 비중있는 조연에 인상을 받은지 몰라도 할리우드 대형 제작사부터 연락받고 있으며, 다크 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까지 캐스팅되었다. 세계 최대급 영화 프랜차이즈 시리즈를 2개나 섭렵했다. 그것도 단순히 지나가던 역이 아닌 작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역이다.
2023년에는 넷플릭스의 경성크리처 시즌 1에 최종보스 마에다 역으로 출연하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원래 "김수현"으로 활동하다가 연예계에 동명이인이 많아서 《도망자 Plan.B》에 출연하며 '유리엘'이라는 예명으로 바꿨는데, 《브레인》 출연 직전에 다시 본명인 김수현으로 돌아왔다. 그러다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캐스팅이 확정됨과 동시에 예명도 수현으로 변경했다. 아무래도 동명이인의 작가와 2011년부터 잘나가는 남배우가 있다보니 그런 듯하다. 실제로 어벤져스 캐스팅 당시 기사 댓글 대부분의 반응이 "도민준이 어벤저스에 나온다고?"였다. 게다가 별그대가 중국 등 해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이 김수현의 출연설도 충분히 믿을 수 있었기에 더욱 그랬다.
영어권에선 수현이란 이름을 잘 발음을 못하다보니, 할리우드에서는 보통 Claudia Kim이란 이름으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