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 에서 레드벨벳 아이린이 에스파에게 이런 짓을 한 뒤 다시 한 번 한국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26일, 에스파 멤버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배이자 SM 소속 아티스트인 레드벨벳 아이린이 자신들을 위해 수박을 사왔다고 공개한 뒤, 아이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 역시 선배 아이돌이 보내준 간식 인증샷을 게재하며, 아이린의 후배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입증했다.
(사진 : 아이린과 에스파(네이트 판))
4중주단의 IG 스토리에 이어, 한 OP가 웹 포럼인 네이트 팬에서 두 밴드 간의 감동적인 상호작용을 공유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린이 에스파를 위해 간식을 샀을 거야. 오늘 콘서트 연습을 했기 때문이야. 좋은데. 하지만 아이린이 수박을 사는 건 수박이 그들의 상징적인 과일이기 때문일까?"
이 게시물은 현재 약 13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점차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에 ReVeluvs는 댓글 섹션을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가득 채워 아이린이 자신이 좋아하는 주니어 아이돌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과 지원을 증명했습니다.
(사진 : 아이린(네이트 판)이 에스파에 선물한 수박)
일부 댓글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아이린은 NCT와 전 SM 연습생 고은을 포함한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 듯하고, 그들은 여전히 친절하고 그녀에게 맛있는 음식을 많이 사준다. 그녀가 그룹원들에게도 음식을 많이 사주는 듯해서 보기 좋다."
- "그들은 상징적인 과일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은 것 같아요, 하하. 여름이라 씹고 먹기 편해서 그냥 준 게 아니었나요?"
- "수박 자르면 비싸다고 하던데... 언니도 사주세요..."
- "예상대로 예쁜 여자는 마음도 예쁘죠."
하지만 이후 건전한 게시물로 여겨졌던 이 게시물에 부정적이고 악의적인 댓글이 침투하면서 2020년 잡지 편집자와의 '갑질'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당시 그녀는 화보 촬영 중 스태프를 언어적으로 학대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