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수비수 - 황현수 | 黃賢秀 | Hwang Hyun-Soo
출생
1995년 7월 22일 (28세)
대구광역시
국적
대한민국
신체
키 183cm / 체중 80kg
포지션
센터백
학력
대구화원초등학교 (졸업)
동래중학교 (졸업)
동북고등학교 → 오산고등학교 (졸업)
소속팀
FC 서울 (2014~2024)
국가대표
13경기 1골 (대한민국 U-23 / 2018)
등번호
FC 서울 - 42번(2014), 24번(2015~2016), 2번(2017~2024)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 5번, 2번
병역
예술체육요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 금메달)
종교
개신교
대구화원초 - 부산동래중을 거치며 고향 경상도에서 축구를 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FC 서울 유스 고등학교인 동북고등학교에 스카웃되며 상경했다.
그 뒤 고등학교 3학년을 앞두고 동북고의 계약이 만료된 FC서울이 오산고와 협약을 맺으며 오산고로 전학갔고, 오산고 축구부에서 등번호 8번과 주장을 맡아 공격수와 수비수를 오가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고교 졸업 후 2014 K리그 드래프트에서 대학에 진학한 동기 박민규, 박준영과는 다르게 윤현오, 김철호, 심제혁과 함께 FC 서울의 우선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직행했다.
그러나 3년을 1군에 못 가고 R리그에서 보내야 했다.
당시 서울 수비진 구성을 살펴보면 2012 시즌 김주영이 영입되어 황현수가 영입된 2014 시즌까지 활약했다. 역시 2014 시즌을 앞두고 대전에서 이웅희가 영입되어 김주영과 짝을 이뤄서 갓 입단한 황현수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김주영이 2015 시즌을 앞두고 중국으로 떠나고 이웅희가 2015 시즌 종료 후 입대하면서 2016 시즌에는 발 빠른 센터백이 부족한 상황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유스 출신에 발 빠른 센터백이자 2군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인 황현수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상당했다. 하지만 선수 기용 폭이 좁은 최용수 감독은 김남춘, 김원식 정도만 기용하고 황현수에게는 전혀 기회를 주지 않았다. 결국 3년 간 리그, FA컵, ACL 등 모든 대회 경기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1군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였다.
새로 합류한 용병 술라카에 기존 김주성, 권완규과의 주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7R까지 엔트리 조차 들지도 못하고 있다. 심지어 U-22 자원 박성훈에게도 밀린 모양새.
하나은행 코리아컵 3R 서울 이랜드 FC와의 서울 더비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시즌 처음으로 출장했다. 수비적으로는 여러차례 커팅과 블로킹을 해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패스 역시 전진패스가 아쉬웠다는 것을 제외하면 무난했다. 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2020년 득점 이후 4년 만에 골을 만들어내며 1:0 승리와 다음 라운드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 종료 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예전의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 위해 노력중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본인 역시도 예전의 폼을 되찾고 싶은 마음이 큰 듯.
8R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김주성의 부상을 틈타 시즌 첫 리그에 출장했다. 벤치에 대기한 술라카보다 앞서는 전망. 전반전에는 2019년의 실력으로 회귀한 듯한 좋은 실력을 보여주었으나, 후반전, 특히 80분 경 부터는 체력 문제로 불안한 장면을 몇 번 보여주었다.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던데다 바로 3일 전 풀타임 경기를 소화하고 뛴 풀타임 경기라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한 듯. 최철원의 호러쇼가 워낙 크기도 했고, 본인은 큰 실책을 저지르진 않았기에 전반적인 팬들의 평가는 잘했다고 하는것은 갈릴 수 있으나 못했다고는 할 수 없다 이다. 경기는 3실점을 허용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9R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도 선발 출장 했지만 권완규와의 아쉬운 호흡과 미숙한 플레이로 팀의 3:1 패배를 막지 못했다.
6월 19일 코리아컵 16강 강원 FC 전에서 오랜만에 선발출전에 성공했다.
6월 25일,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1개월동안 구단측에 은폐했다가 발각되어 서울 구단과 계약해지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건사고 문단에 후술. FC 서울 구단은 계약 해지와 별개로 관련 사실을 연맹에 보고하였고, 계약 해지와 별개로 연맹에서의 징계를 추가로 받을 가능성이 남아있다.
2024년 6월 25일,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1개월 동안 구단측에 은폐했다가 발각되었다. 24일 저녁에서야 외부인을 통해 이 사실을 인지하고 황현수 본인에게 자백을 들은 서울 구단은 25일 이 사실을 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으며 황현수와 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다.오피셜
음주운전을 한 것만으로 이미 문제가 크지만 황현수 본인은 이 사실을 구단에 알리지도 않고 숨긴채 24일 당일까지 아무일 없던듯 선수단 훈련에 참가하고 있었다. 심지어 코리아컵 16강전 강원 FC와의 경기에까지 뻔뻔하게 출전했으니 그 심각성이 차원이 다르다.
황현수가 2021년부터 계약해지 시점인 2024년까지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고 부진했어도, 팬 서비스도 좋은 편인데다 원클럽맨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지해주는 서울 팬들이 많았다. 그러한 팬들 역시 황현수가 음주운전을 한 것도 모자라 그 사실을 구단에 알리지도 않았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껴 크게 분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