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No.10 - 이대호 | 李大浩 | Lee Daeho

롯데 자이언츠 No.10 - 이대호 | 李大浩 | Lee Daeho

출생
1982년 6월 21일 (41세)
부산직할시 남구
(현 부산광역시 수영구)
국적
대한민국
학력
부산수영국민학교 (졸업)
대동중학교 (졸업)
경남고등학교 (졸업)
영남사이버대학교 예체능계열 (생활체육학과 / 학사)
신체
194cm | 130kg | 305mm | A형
포지션
1루수, 3루수, 지명타자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1년 2차 1라운드 (전체 4번, 롯데)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 (2001~2011)
오릭스 버팔로즈 (2012~2013)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2014~2015)
시애틀 매리너스 (2016)
롯데 자이언츠 (2017~2022)
해설위원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해설위원 (SBS)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해설위원 (SBS)
경력
부산광역시 홍보대사 (2022~2024)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교육 홍보대사 (2023)
병역
예술체육요원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부문)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나서 경남고를 졸업한 뒤 2001년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아 투수로 고향팀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1군 무대에 데뷔한 것은 2001년 9월인데 투수가 아닌 타자로 데뷔했다.

이대호는 자타가 공인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이자 롯데 자이언츠가 배출한 최고의 타자다. 암울할 정도로 허약하고 불균형적이던 팀 전력 탓에 KBO 리그 영구 결번 선수 중 유일하게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는 못했으나 팀의 연고지인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롯데 역대 타자 중에서 가장 혁혁한 성과를 올린 선수로 KBO 리그에서 오직 롯데 유니폼만 입고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기에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추앙 받을 자격은 충분하다.


롯데에서는 2004년 풀타임 출전을 시작으로 2010년 KBO 리그 유일의 타격 7관왕, 두 번의 타자 트리플 크라운, 두 번의 홈런왕과 타점왕, 세 번의 타격왕, 최다 연속 경기 홈런 세계 신기록(9경기 연속 홈런) 등을 달성하며 소속팀 롯데의 타선을 이끄는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아울러 2017년 고향팀 롯데로 다시 돌아와 은퇴 시즌이었던 2022년까지 맹활약했다. 특히 은퇴 시즌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며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은퇴 시즌에 KBO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 자이언츠 No.10 - 이대호 | 李大浩 | Lee Daeho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일본프로야구에서, 2016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한국-미국-일본의 1군 리그에서 모두 활약해본 한국야구 최초의 타자이자 각 리그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올린 최초의 타자가 됐다. 일본에서는 해외 진출 첫 해인 2012년 타점왕 타이틀을 거머쥔 것을 시작으로 두 번에 걸쳐 베스트 9에 선정되고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일본시리즈 MVP를 수상했으며 미국에서는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로 한 시즌간 활약하며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2년의 프로 생활 동안 2,895안타를 기록했는데 이는 KBO에서 뛴 한국인 선수 중 최다 안타 개수이며, NPB에서 뛴 한국인 중 2위 기록이다.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을 요약해보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타점 1위, OPS 1위, 홈런 2위, 안타 3위를 기록하였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이승엽의 뒤를 이어 KBO 리그 두 번째 은퇴 투어를 진행한 이후 롯데 자이언츠의 두 번째 영구 결번 선수가 되었다.

여러 가지 별명이 있으나 그 중에서도 국제대회마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붙게된 '조선의 4번타자'라는 별명이 가장 유명하다.

KBO 최초이자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과 2회의 트리플 크라운을 석권한 야구선수이며, KBO 원년 구단임에도 40년 역사상 최동원 단 한 명만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던, 그마저도 팬들의 비판을 이기지 못해 고인이 되고 나서도 한참 후에야 겨우 지정했을 정도로 대우가 짰던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 전부터 일찌감치 영구 결번 후보로 손꼽혔으며 실제로 은퇴식도 치르기 전에 구단 측에서 영구 결번 발표부터 확정지은 선수다. 또한 수상 경력에서 견줄 사람이 없는 수상 기록의 사나이인데다가 도루왕과 신인왕을 제외한 타자가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을 수상한, KBO 역사상 가장 많은 종류의 상을 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꾸준함으로 누적 클래식 스탯으로도 상당한 기록을 쌓았다. 커리어 최전성기 5시즌을 해외에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2022 은퇴 시즌 기준으로 KBO 2199안타로 통산 역대 5위를 기록했고, 374홈런으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3664루타로 역대 5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루어낸 업적에 비해 WAR같은 가치 스탯은 좀 부진한 편이지만, 이는 주루와 수비로 인해 깎여나간 영향으로, wRC+ 같은 타격 가치 부분에서는 말년 기량이 하락하기 전까지 항상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