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 류준열|柳俊烈|Ryu Jun-yeol

배우 - 류준열|柳俊烈|Ryu Jun-yeol

 

출생
1986년 9월 25일 (37세)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
(現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국적
대한민국
본관
문화 류씨 (文化 柳氏)
신체
183cm, A형
가족
부모님, 여동생 류혜신(1988년생)
학력
동수원초등학교 (졸업)
영덕중학교 (졸업)
영덕고등학교 (졸업)
수원대학교 인문대학 (연극영화학 05 / 학사)
종교
개신교
병역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데뷔
2015년 3월 12일 영화 《소셜포비아》
(데뷔일로부터 +3370일, 9주년)
별명
어남류, 환경민수
MBTI
ESTJ


어렸을 때부터 꿈이 배우인 건 아니었으며, 사범대 진학을 목표로 재수해서 공부하던 중, 너무 졸린 나머지 서서 공부하려다가 선 채로 두 시간이나 존 걸 깨닫자 자신은 공부와 안 맞는 것으로 생각해 연기로 진로를 바꾸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이후 연극영화과에 진학하였다.

대학 생활도 평범했다고 한다. 이런저런 단편 영화에 출연하였고, 병역은 수원시 영통구청 가정복지과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마쳤으며, 그 즈음 5년간 치아교정을 했다고 한다. 그의 데뷔작인 2014년 클래지콰이의 '내게 돌아와' 뮤직비디오부터 2015년 3월 12일에 개봉한 영화 《소셜포비아》까지는 교정기를 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학 시절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는 안 해본 알바가 없을 정도라는데 피자 배달, 막노동, 마트 상하차, 케이터링, 고깃집 서빙, 쌀국수 가게 서빙, 편의점 아르바이트, 아이스크림 전문점, 돌잔치 및 결혼식 사회, 아이돌 콘서트 공식 굿즈 판매 등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명초등학교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울청운초등학교 연극부에서 방과후 교사로 연극과 뮤지컬을 지도하기도 했다.


이렇게 배우 지망생이자 프리터 족으로 살아가던 류준열의 공식 데뷔작은 2015년 변요한과 함께 출연한 영화 《소셜포비아》. 이 영화에서 아프리카 인기 BJ '양게'를 연기했는데 이것이 극장에 개봉된 상업영화로서는 데뷔작이다. 본래 배역은 극 중 악플러인 '레나'를 혼내주기 위해 현피 뜨러 가는 '노량진 현피 멤버' 중 1인, 다시 말해 단역이었으나, 따로 현피 장면을 중계해주는 역인 'BJ양게' 역을 준비한 후 가진 감독과의 미팅에서 'BJ양게'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고 한다. '양게' 배역을 준비하면서 참고한 아프리카 BJ들로 인해 오해를 사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극 중 의상 일부는 본인 소장품으로 첫 씬의 강렬한 무늬의 바지는 다른 사진에서도 볼 수 있다. 촬영 초반에는 주연인 변요한과 어색했지만 곧 친해져서 이동휘 등과 함께 가끔 만난다고 한다.

이후 2016년에는 첫 주연작인 영화 《글로리데이》를 비롯해 《로봇, 소리》, 《계춘할망》, 《양치기들》, 2017년에는 《더 킹》, 《택시운전사》, 《침묵》 등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다작했다. 참고로 《더 킹》 이전의 작품들은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기 전에 소속사 없이 직접 오디션을 통해 따낸 배역들.


여기까지는 성실하지만 무명에 가까운 배우였다. 운이 따랐기에 히트칠 수 있었던 스타 중 한명이라 볼 수 있는데,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tvN에서 방송된 《응답하라 1988》이 최고 시청률 21.7%라는 케이블 드라마 사상 전무한 히트를 기록하면서 데뷔 1년 만에 스타덤에 올라선다. 주연 김정환의 츤데레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소화하면서 어남류라는 신조어도 탄생. 갑작스런 신드롬에 그가 뜨기 전에 촬영을 마친 영화들은 싼 값에 스타를 쓸 수 있어 쾌재를 불렀다고 한다.

2016년,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에서 남자 주인공 제수호 역을 맡았으나 흥행에 실패했다. 흥행 실패 이후에는 영화에 집중하고 있다.


《더 킹》, 《택시운전사》에서의 조연부터《리틀 포레스트》, 《독전》, 《돈》, 《뺑반》, 《봉오동 전투》, 《외계+인 1부》, 《올빼미》 등 다양한 영화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주연급 영화 배우로 자리잡았다. 드라마보단 영화에 집중한 것이 신의 한 수란 평을 받고 있으며, 응팔 배우 중에서는 물론, 30대 남자 배우 중에서 흥행적으로나 인지도 면까지 독보적이게 잘 나가는 배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