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 소속 우완 투수 - 고우석 | 高祐錫 | Woo-Suk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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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 소속 우완 투수 - 고우석 | 高祐錫 | Woo-Suk Go

 

출생
1998년 8월 6일 (25세)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서울갈산초 - 양천중 - 충암고
신체
180cm | 90kg | B형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7년 1차 지명 (LG)
소속팀
LG 트윈스 (2017~202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 (2024)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 (2024~)
병역
전시근로역 (십자인대 파열)
계약
2024 - 2025 / $4,500,000[옵션]
연봉
2024 / $1,750,000
가족
부모
아버지 고민규, 어머니 송혜원
배우자
이가현(1999년 12월 21일생, 2023년 1월 6일 결혼~현재)
자녀
아들 고태현(2023년 11월 22일생)
친척
고종사촌형 유재유
처가
장인 이종범, 장모 정연희
처남 이정후, 고종사촌 처남 윤형준
본관
제주 고씨 (濟州 髙氏)
종교
무종교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
후원사
뉴발란스
MBTI
INFJ


김용수, 이상훈, 봉중근의 계보를 잇는 LG 트윈스의 정통파 마무리 투수. 이상훈처럼 빠른 구속을 통한 구위로 잡아내는 투수이며, 리그 최상위권의 구속을 가지고 있다.

KBO 리그를 대표하는 파이어볼러로 입단 당시부터 140 후반-150km/h을 밥 먹듯이 찍으며 팬들에게 엄청난 기대를 받았고 현재는 구속이 상승하여 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피지컬이나 패스트볼의 퀄리티나 여러모로 전성기 오승환을 연상케 하는 선수로, 177cm의 키로 투수들은 190cm에 달하는 장신들이 많은 걸 감안하면 작은 키지만 평균 153km/h, 최고 약 158km/h까지 찍히는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다. 리그에서 안우진, 류원석, 정우영, 김윤수, 김서현, 문동주와 함께 가장 빠른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이다. 이런 모습은 메이저 리그의 크레이그 킴브럴을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

볼만 빠른 속구가 아닌 리그 정상급의 구위가 가미된 속구를 던진다. 이를 나타내는 요소가 RPM이 평균 2400~2500대로 SSG 랜더스의 하재훈과 더불어 다회전구를 구사하는데 본인의 말로는 그냥 던지면 안 되고, 손가락이 갈고리라고 생각하고 갈고리처럼 잡아서 낚아채는 기법으로 그냥 눌러서 내린다고 한다. 패스트볼의 구위가 좋아 지명 당시 잘 키워서 미래의 마무리로 쓰자는 의견이 팬들 사이에서 많이 나왔다. 변화구로는 137~140km/h의 각 큰 슬라이더와 평균 148km/h 최대 151km/h의 커터, 약 130~135km/h정도의 너클커브를 구사한다. 가끔 135짜리 체인지업도 보였으나 2019~2021시즌엔 구사하지 않다가 2022시즌부터 다시 구사하고 있다.

입단 직후에는 구속을 147~148km/h 정도로 떨어뜨리며 제구를 잡아보려 했으나 2년 연속 실패했다가, 제구를 위해 구속을 떨어뜨리지 말라는 최일언 코치의 조언을 듣고 투구폼을 교정, 구속을 오히려 증가시키면서 제구와 무브먼트까지 향상되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었다. 2019년 포심 평균구속이 148km/h에서 151km/h로 급상승하였다, 최고구속은 156.5km/h(9월 8일 두산전 9회초 김인태 타석 1구, 스탯캐스트 측정자료)까지 찍으면서 언터처블이 되었다. 타자들의 인터뷰를 보면 구속도 좋지만 구속에 비해서 회전수에서 나오는 볼끝이 좋다고 한다.

한편 오타니는 WBC 결승전에서 미국을 상대하기 전의 라커룸 연설로 참리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와 더불어 마지막에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고 클로저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최고의 하이라이트 필름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다. 그 이후 대회 MVP를 수상하고 우승 인터뷰에서 "일본뿐만이 아니라, 한국도 그렇고, 대만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그리고 다른 많은 나라들도 그렇고 세계의 모두가 정말, 이 야구라는 스포츠를, 조금이라도 더 사랑할 수 있게 되도록, 그런 한걸음으로 우승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또 반드시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면서 마지막까지 슈퍼스타의 실력과 리더십, 인성을 보여 주었다.

이렇게 팀을 리드하고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WBC 우승 반지와 대회 MVP를 차지하고 나서 멋진 인터뷰까지 남긴 오타니와, 대회 전 그냥 고의 볼넷을 주겠다고 하면 될 것을 굳이 오타니가 안 아파할 곳을 맞추겠다는 경솔한 인터뷰를 하는 바람에 일본전에서 등판하는 선수들마다 일본 측 관중들에게 야유를 듣는 등 팀 동료들에게 부담스러운 상황을 만들어놓고 정작 본인은 공 1개도 던지지 못한 고우석이 더욱 극명하게 비교되었다. 실제로 상술한 김윤식과 이의리는 단순히 멘탈이 박살나서 제구가 망가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도쿄 돔의 일본 만원 관중들에게 고우석의 이 발언 때문에 오해를 받고 억울한 야유 세레를 받았다.

대회 이후 결과적으로 오타니는 자신의 모국인 일본 국민들뿐만 아니라 야구의 본고장인 미국과 이웃 나라 한국에서도 찬양받는 절대적인 입지를 점했다. 때문에 이러한 오타니를 맞추겠다고 한 고우석이 그만큼 이미지에서 손해를 보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 볼 수 있다.

이후 4월 인터뷰에서 WBC를 생각하며 울컥했다는 감성팔이에 가까운 기사가 나왔지만 아직도 반응은 차갑다.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 이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그때 당시 기자가 재밌게 말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2024 시즌에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하게 되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와 같은 리그, 같은 디비전에서 뛰게 되었으나, 머지 않아 고우석이 트레이드로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하게 되며 직접적인 맞대결은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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