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출신 코치 - 차두리|車두리|Cha D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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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출신 코치 - 차두리|車두리|Cha Du-ri

 

 

이름
차두리
車두리|Cha Du-ri
출생
1980년 7월 25일 (43세)
서독 헤센 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국적
대한민국
신체
181cm, 79kg, O형
직업
축구 선수 (라이트백, 윙백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선수
바이어 04 레버쿠젠 (2002~2004)
→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2002~2003 / 임대)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03~2004 / 임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04~2006)
1. FSV 마인츠 05 (2006~2007)
TuS 코블렌츠 (2007~2009)
SC 프라이부르크 (2009~2010)
셀틱 FC (2010~2012)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2012)
FC 서울 (2013~2015)
감독
대한민국 대표팀 (2017~2018 / 코치)
오산고등학교 (2019~2021)
대한민국 대표팀 (2023~2024 / 코치)
기타
대한민국 대표팀 (2016~2017 / 전력 분석관)
FC 서울 (2021~2023 / 유스 강화실장)
대한민국 대표팀 (2023 /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국가대표
76경기 4골 (대한민국 / 2001~2015)
본관
연안 차씨 (延安 車氏)
학력
울산양정초등학교 (졸업)
현대중학교 (전학)
배재중학교 (졸업)
배재고등학교 (졸업 / 114회)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신문방송학 / 학사)
종교
개신교 (예장통합)
가족
아버지 차범근, 어머니 오은미
매형 정병훈, 누나 차하나
남동생 차세찌, 제수 한채아
딸 차아인(2010년 2월생)
아들 차아일(2011년 5월생)
조카 정의영(2005년생)
조카 차봄(2018년 10월 30일생)

 


차범근의 1녀 2남 중 둘째이자 장남이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 잠시 스코티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한 뒤 2013년에 K리그 클래식의 FC 서울로 이적하였다. 2015년 10월 31일, 팀의 FA컵 우승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식은 11월 7일 홈 수원전에서 치루었다.

현역 시절 차두리하면 피지컬과 몸싸움, 스피드가 가장 대표적인 특징이었다. 유럽과 한국에서 뛰는 동안 리그에서나 국가대표팀에서나 어떤 선수를 만나더라도 압도적인 몸싸움을 보여준 덕분에 차미네이터, 차이콘, 두리케라톱스, 차이언맨, 차두라리스크, 폭주기관차, 인간흉기, 인간 수류탄, 발업 질럿, 차드로이드 등의 수많은 별명이 따라다녔다. 그 중에서도 현재는 역시 차미네이터란 별명이 가장 대표적으로 기억되고 있다.

 


차두리의 피지컬은 당시 국가대표팀 동료들도 치를 떨 정도였는데, 오죽하면 2002 월드컵 기간에 상대 선수와의 충돌 대비 훈련 도중 이영표가 차두리에게 부딪혀 부상을 입고 조별예선 2경기에 결장한 적도 있었고, 수비 연습을 같이 해주던 정해성 코치는 차두리와 충돌한 직후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한다. 이에 대해 히딩크는 차두리에게 오히려 잘했다며 윙크를 날렸다는데, 이 정도의 힘과 투지라면 외국의 거구들도 나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박지성, 안정환, 이을용도 공통적으로 차두리랑은 부딪히는게 아니라 피해야 된다고 말한 바 있다. 해당 기사 2023년 김민재도 차두리와 조우해 자기가 안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어려서 외국 생활을 오래 한 덕에 독일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한다. 단순히 독일어를 잘 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어보다 독일어를 더 편하게 느끼며, 메모를 할 일이 있으면 독일어로 하기 때문에 배성재가 커닝이 안 된다며 장난을 걸기도 했다. 한국어도 오랜 한국 생활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원어민 수준이라 다중언어 구사자에 가깝지만, 일단 제1언어는 독일어인 셈. 대표팀 초년에 감독이었던 거스 히딩크도 독일어에 능통했기에 둘은 통역 없이 직접 독어로 대화했었고, 2023년 대표팀 코치로 부임한 이후에도 독일어가 가능한 손흥민과 대표팀 소집 중에 독일어로 둘이서 이야기하는 장면이 대표팀 유튜브 채널에 스쳐 지나가며 잡히기도 했다. 또한 독일 국가대표팀 경기를 해설 할 때는 장난스럽게 독일을 응원하기도 하고 독일 선수 라인업을 본토 발음으로 소개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대표팀 감독 울리 슈틸리케와도 독일어로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눌 정도. 차두리의 독일어 인터뷰. 재밌게도 아버지 차범근은 꽤 오랫동안 독일에서 생활했음에도 독일어를 잘 못한다고 한다. 부자가 함께 참여한 인터뷰에서 이 이야기가 나와 차두리가 오랫동안 살았는데 그렇게 못 할 수가 없다며 장난스럽게 말하자 차범근은 "나는 축구를 잘 했잖아?"라고 일축해 웃음을 주었다. 차범근의 고명딸이자 차두리의 누나 차하나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과를 전공하고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에서 일했다고 한다.


그런데 2013년 4월 3일, 이혼 기사가 떴다. 아내가 오랜 해외 생활을 견디지 못해서 부부 사이가 소원해졌고 이에 차두리가 먼저 이혼 조정 신청을 했다고 한다. 이혼 여파인지 경기에 출전도 제대로 못 하였고, 결국 독일 소속팀과 재계약하는 것을 포기하고 K리그 진출 의사를 밝혔다. 아버지의 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함께 뛰고 싶어 했다는데, 차범근은 이미 2010년에 수원 삼성 감독에서 물러났던 터라 무산되었고, 그 대신 차범근의 대표팀 감독 시절 애제자였던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로 이적하였다. 다만 차두리가 한 이혼 조정 신청도 조정이 되지 않아 불성립됐고, 이에 차두리가 이혼소송을 했으나 1심과 2심 모두 패소해서 현재 법적으로 차두리는 이혼한 상태가 아니다. 그런데 2024년 5월 27일, 내연 문제 로 고소전에 휘말렸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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