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 , JAEJAE - MC, 유튜버, 방송인

 

재재 , JAEJAE - MC, 유튜버, 방송인

본명
이은재 (李恩在, Lee Eunjae)
출생
1990년 9월 7일 (33세)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국적
대한민국
신체
170.5cm|O형
가족
부모님, 언니
학력
서울문영여자중학교 (졸업)
중경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사학 · 광고홍보학 / 학사)[5]
종교
무종교
소속
무소속
MBTI
ENFP

 

前 SBS 뉴미디어 콘텐츠 브랜드 스브스뉴스의 문명특급 기획PD이자 현재 MC, 유튜버, 방송인이다.

 


2015년 SBS 보도본부 뉴미디어국에 소속된 스브스뉴스 2기 인턴으로 입사해 상근직 프리랜서 에디터로 근무했다. 당시 직무는 스토리텔러로 사회면 카드뉴스를 주로 담당하였다. 의외로 예능국이 아닌 보도국 출신. 문명특급 또한 표면적으로는 시사교양예능을 지향한다.

스브스뉴스의 주력 플랫폼이 페이스북에서 유튜브로 이동하면서 더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를 다루게 되어 본격적으로 영상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특유의 숨길 수 없는 예능감으로 '숏컷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개인으로서의 인지도를 점차 쌓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이다. 이어 2017년 9월에 같은 에디터였던 윰과 해피아가리라는 별도 채널을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 스브스뉴스 기획 회의에서 이런건 개인 채널에나 올리라며 까인 아이템들을 진짜로 올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2018년 SBS 뉴미디어국이 스튜디오161으로 독립하면서 정규직이 됐다. 스브스 탐사보도 시리즈(양예원 스튜디오 출사 관련 논란을 다룸), 다시 만난 세대 등이 그 해 스브스뉴스의 컨텐츠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실버버튼을 대표로 개봉하기도 하였다. 이후 '글로벌 신문물 전파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재재를 MC로 전면에 내세워 문명특급 시리즈를 시작하게 된다.


2023년 5월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하였다. 그리고 5월 26일을 마지막으로 SBS를 퇴사하였다. 퇴사 이후 5월 29일부터 다시 프리랜서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새 진행자로 활동을 시작한다.

재재라는 활동명은 SBS 재직 당시 3개월 간 뉴욕 특파원으로 다녀오신 부장님이 귀국하시고 사내 수평적 조직 문화를 위해 영어 이름을 사용하자고 하셔서 짓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본인은 해외에 나가본 적이 없어서 다른 영어 이름을 짓기보다는 단순한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연예인+일반인을 합쳐서 연반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그리고 이후엔 애매해진 별명이기도 하다. 미디어에 노출된 일반인이며 이미 그 유명세로 정규방송과 광고에도 출연하는 상황이므로 그냥 방송인이나 연예인이라고 불리는 게 더 걸맞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재재가 프리 선언을 하지 않은 엄연한 SBS 소속의 정규직이기도 하므로 딱히 틀린 표현은 아니다. 연반인은 연예인처럼 일정을 소화하지만, 봉급은 일반인, 연예인 반+일반인 반이라는 뜻. 본인은 반만 연예인이라며 연예계의 선후배 문화를 무시하고 거리낌 없이 드립을 치기도 한다.


연반인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개인적인 자부심을 갖고 있는 듯 하나 자신이 속한 회사의 구조적인 문제에 관해선 다소 불만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현재 재재는 2021년 기준으로 tvN에서 새로 론칭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까지 발탁되어 연예인이나 다름없는 게 아니라 연예인이라고 해야 하는 상황이다. 즉, 현재 연예인과 비슷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관리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바쁜 상황이다. 하지만 일단 SBS에 소속된 회사원이기 때문에 타 방송사의 프로그램에 출연할 시엔 회사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허가를 받은 뒤 출연한다고 한다. 스케줄이 없는 날은 항상 회사에 출근해 자리에 앉아있다고 한다. 그에 따른 출연료도 일정 금액으로 동결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그 금액이 무척 적다. 이런 이유뿐만은 아니겠지만 아나운서들이 프리 선언을 통해 아나테이너로 전향하는 것 또한 이런 이유가 가장 크다.

그러니까 사측에 감정이 있다기보단 체계 자체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핵심이다. 보통 인터뷰에서 회사 비판을 하곤 하나 일해온 시간과 일궈온 것도 크기 때문에 애증이 있는 듯하다. 다만 이걸 조직 내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사측에선 다소 억울할 수도 있는 얘기이다. 일각에선 본인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흥행 능력을 인정받아 프리 선언을 하면 그만 아니냐고 하지만 그렇다는 전제하에 재재가 안정적인 월급을 포기하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합리적인 수입을 택하게 된다면 문명특급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서 섣불리 과감한 선택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프로그램 자체를 재재와 스탭들이 만든 건 사실이지만 권리는 어디까지나 SBS에서 쥐고 있다. 물론 프리 선언을 하고도 친정에 돌아와 방송하는 전현무와 김성주의 케이스도 있지만 SBS에서 문명특급을 다시 재재에게 맡긴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무엇보다 SBS 측에서 소속 사원이 아닌 출연자로서 찾아온 재재와 소속사가 요구하는 금액을 제시하면서까지 문명특급을 이어 나갈지도 미지수이다.

결국 2023년 5월 12일, SBS를 퇴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문명특급은 프리랜서 신분으로 계속해서 진행을 맡게 되며, 두시의 데이트의 새로운 DJ로 임명됨에 따라 앞으로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