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尹恩惠|Yoon Eun-Hye - 대한민국의 가수 출신 배우. 5인조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였으며, 당시 막내와 서브보컬
출생
1984년 10월 3일 (40세)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국적
대한민국
본관
파평 윤씨 (坡平 尹氏)
신체
168cm, O형, 245mm
가족
부모님, 남동생 윤반석
학력
서울신용산초등학교 (졸업)
용강중학교 (졸업)
중경고등학교 (전학) → 구정고등학교 (졸업)
경희사이버대학교 (관광레저경영학 / 학사)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 / 석사과정)
종교
개신교
소속사
페이버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베이비복스
포지션
막내, 서브보컬
데뷔
1999년 7월 3일 베이비복스 정규 3집 Come Come Come Baby
(데뷔일로부터 +9361일, 25주년) (가수)
2006년 MBC 수목드라마 《궁》
(데뷔일로부터 +6977일, 19주년) (배우)
취미
요리
MBTI
INFP-T
1999년 14세라는 상당히 어린 나이에 베이비복스에 합류했다. 오디션을 보러가니 다른 사람들은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는 반면 본인은 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해 창피함을 느껴 벽에 기대며 탄식을 했는데, 사장이 윤은혜가 뭔가 아쉬운 게 있어 벽을 치는 줄 알고 "저 친구가 깡이 있구나"라고 생각이 들어 뽑았다고 한다.
2020년대 기준으로도 엄청나게 어린 나이에 데뷔해 통통하고 앳된 외모였기에 그룹의 메인 컨셉이었던 섹시와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았고, 다른 멤버들이 노래를 잘 하는 편이다 보니 주로 도입부를 맡았다. 요즘으로 치면 도입부 장인. 이후 베이비복스가 이전에 비해 발랄한 사운드와 비주얼을 선보인 5집 인형 때부터 포텐이 보이더니, 프로듀서가 김창환으로 바뀐 2002년을 기점으로 여러 예능에서 활약하며 베이비복스 후반기의 에이스로 본격적인 유명세를 얻게 된다.
데뷔 전인 1997년에 빙그레 '꽃게랑' CF에 출연한 적이 있고, 학창시절에는 미술을 배웠다고 한다. 커피프린스 1호점이나 아가씨를 부탁해 때 그렸던 그림들을 보면 잘 그리는 듯. 실제로 의류브랜드 '조이너스'의 모델로 있었을 때 옷 디자인을 직접 한 적도 있었고 그것이 제품으로 출시되기까지 했다.
SBS X맨을 찾아라에서 소녀장사로 활약한다. 이처럼 소녀장사 이미지와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을 통해 하하, 박명수 등과 더불어 X맨의 최전성기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었다. 이후 드라마 궁 촬영을 위해 추석특집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된다. 그렇게 예능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배우로 진출했고 성공가도를 걷게 된다.
X맨을 찾아라 종영 이후로 약 14년 가량 지나고 런닝맨 방영 시작 이래로 12년이 넘도록 런닝맨 내에서는 멤버들이 유재석을 주축으로 김종국이 윤은혜랑 보였던 당연하지 케미를 갖고 놀리는 구도를 방송용 소재로 쓰고 있다. 특히 런닝맨 초중반기에는 "은혜야 보고싶다"라는 유행어가 있었을 정도. 그리고 이 드립을 활용할 때 절정에 다다른게 2014년 전국딱지대전 특집. 이후로는 좀 사그러들었는데, 이 시기 때쯤 윤은혜가 디자인 의상 표절 논란으로 한동안 이미지가 나빠져서 얘기하기가 꺼렸을수도 있었을 것이다. 2021년 이광수의 하차 이후 다시금 밈으로 부활했다. 그 이유는 유재석이 이광수를 대신하여 놀려먹을 사람으로 김종국을 점찍어서.
윤은혜가 유튜브에서 전 남자친구의 특징을 말했던 것이, 김종국이 전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언급한 것과 내용이 일치해 실제로 둘이 과거 '연인' 관계였음이 암시되었다. 2022년 5월 19일 기사에 따르면 윤은혜는 17일에 올린 영상에서 자신은 처음부터 남자친구가 문자메시지를 길게 보내지 않게 잔꾀를 부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는 전 남자친구한테 어떻게 해줬냐면 작은 공책에 그날그날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다 적어 선물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도 되게 좋은 사람이었다. 자신의 문자메시지가 되게 단답형이 되고 드문드문해지는 것을 보면서 미안해했다. 내가 고단수였다"며 "문자메시지로 싸울 필요는 없다.
단지 상대가 (자신의 문자메시지가 짧아진 것을) 느끼게끔 해줄 필요는 있다"고 조언했다. 윤은혜의 발언은 웨이보 등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김종국이 2018년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비슷한 추억을 공유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김종국은 당시 다락방에서 전 여자친구가 문자수첩를 발견하고 "내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손으로 적어준 애가 있다"며 내가 뒤로 갈수록 문자가 짧아졌다고 회상했다. 9월 14일 오후 10시에는 '운동 가려고'라고만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며 문자내용이 담긴 공책을 한동안 읽기도 했다. 덕분에 윤은혜와 김종국의 추억이 겹치면서 웨이보 등에서는 둘이 진짜 연인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나연예 등 중국 매체가 둘의 열애설을 보도하기도 했다. 열애설이 확산하자 윤은혜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후 18일 올린 영상에서 "최근 업로드한 영상은 업로드 후 파일에 문제가 발생해 부득이하게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의 연달은 성공 덕분에 중화권이나 동남아, 일본에서는 한류스타로 대접받고 있다. 이것이 그 증거. 2013년 1월 중국 내 포털사이트에서 나온 배우들 순위인데 한국 배우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이 올라가 있다. 밑의 기사를 보면 유승호도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는 본인의 흑역사인 내게 거짓말을 해봐도 인기가 있다고 한다. 일본 쪽에 장근석이 있다면 중국 쪽에는 윤은혜가 있다고 할 정도. 중국의 연예잡지인데 표지모델로 나왔다. 2013년 10월에 일본에서 열린 한류 10주년 기념 시상식에서 여자배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확실하게 한류스타 인증을 받았다.
윤은혜에게 특이한 점이 있다면 기획사나 소속사의 후광을 업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는 것이다. 윤은혜가 베이비복스로 데뷔했을 때의 소속사는 DR뮤직이라는 회사였는데 베이비복스의 섹시 컨셉에는 맞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의 비중은 작은 편이었고 그녀가 천생연분이나 X맨 등 예능으로 이름을 알리던 때는 베이비복스가 해체되었던 상황이라 제대로 된 푸쉬를 받기는 어려웠다. 베이비복스를 탈퇴하고 나서는 '에이트픽스'라는 기획사에 들어가게 되었고, 얼마 안 있어 드라마들의 연속 히트로 성공가도에 접어들게 되었다. 하지만 에이트픽스도 윤은혜 팬들에게는 평이 안 좋았는데 팬덤 사이에 카더라로 돌던 루머에는 그녀와 같은 회사 식구였던 김정훈의 출연료를 빼돌려다 회사 부채를 갚으려는 데 썼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이미지가 최악이었다. 그리고 케세라세라의 도중 하차 사건은 윤은혜와 에이트픽스가 갈라서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였고 커피프린스 1호점을 하던 시기에는 자기 사람들을 데리고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
2024년 12월 22일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 후 자신의 SNS에 간미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베이비복스 복귀 무대 소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