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지|金琦芝|Kim E Z -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이다. 5인조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이며, 리더, 메인래퍼, 서브보컬

본명
김희정 (Kim Heejung)
출생
1979년 1월 31일 (46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
신체
171cm, 49kg, AB형
가족
부모님, 오빠
배우자 송현석(1979년생, 2010년 결혼)
아들 송준원(2011년 4월 5일생)
딸 송리윤(2015년 2월 10일생)
학력
서울신길초등학교 (졸업)
예원학교 (무용과 한국무용전공 /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무용과 한국무용전공 / 졸업)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무용학 한국무용전공 / 학사)
소속사
무소속
소속 그룹
베이비복스
포지션
리더, 메인래퍼, 서브보컬

이희진과 더불어 1집부터 팀 활동 중단까지 그룹에 잔류했던 원년 멤버다. 캐스팅 당시 김이지는 대학 합격 후 겨울방학 때 우연히 기획사 관계자의 눈에 띄어 데뷔 제안을 받았지만 엄격했던 집안의 뜻을 피해 도망다니다가 결국 기획사 사장까지 나서서 계속된 설득으로 코가 꿰여 가족들 몰래 준비하다가 결국엔 들통나버려 아버지에게 혼나고 만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도망을 친 끝에 극적으로 합류하긴 했지만 그동안 녹음을 거의 하지 못해서 데뷔 앨범인 베이비복스 1집에 김이지의 목소리는 수록곡 '비밀'의 한 소절이 전부다. 그래서 타이틀곡 '남자에게 (민주주의)'와 후속곡 '머리하는 날'에서 김이지는 코러스 부분의 립싱크만 해야 했다. 그러나 미모가 워낙 뛰어나서 '머리하는 날'에서는 댄스 브레이크를 중점적으로 맡기도 했고 안무 동선에서도 눈에 띄는 앞자리였다.

1집이 실패한 후 초창기 멤버 3명이 탈퇴한 뒤 이희진과 단 둘만 베이비복스에 잔류하게 되면서 1집 시절 막내 라인이었던 둘은 언니 라인으로 승격하고 김이지는 2집 때부터 리더를 맡게 된다. 3집 시절부터 센터에 자리하고 베이비복스가 중점적으로 밀던 섹시 코드의 중심적인 멤버가 되었다. 중저음의 보컬 톤에 랩핑을 맡아 당시 대학생들과 삼촌 팬들의 적극적인 사랑을 받았다. 원조 군통령.

팀의 리더답게 모든 멤버들과의 관계성이 존재했다. 활동 당시 자료를 보면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멤버가 없다. 3집 이전까지 막내였던 간미연과 5살 터울인 윤은혜에게는 포옹 등 애정어린 표현을 자주 했다. 이희진, 심은진과는 터울이 적어서 막역한 사이로 지내는 듯.
2006년 베이비복스가 잠정적으로 해체한 뒤 소속사를 옮겨 연기자로 전업했으나 연기자로서 활동은 사실상 거의 미비했고, wnfh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의 진행자로 활약했다. 이후 2010년 증권 회사에 다니고 있는 회사원 송현석과 결혼하면서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으며 현재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평범하게 살고 있다. 2018년 팬미팅에서 한 얘기를 들어보면 정확하게 은퇴한 것은 아니고 본인도 연예계에 뜻이 없는 건 아니지만 가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을 쉬고 있는 듯 하다. 아이가 좀 크고 나면 연예계에 복귀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엠넷 연예프로의 MC를 맡았고 피터의 '꽃처럼'이라는 곡에서 랩을 피쳐링한 적이 있다.

2007년에 DSP미디어로 이적할 뻔했지만 최종 계약을 앞두고 무산됐다. 자세한 이유는 불명.
왁스와 쿨의 유리 등과 친한 사이다. 이 외에도 샵의 이지혜, 백지영, 채리나와도 가까운 친분이 있다. 데뷔 초기에는 샤크라의 초대 리더였던 이니와도 절친했다. 샤크라 데뷔 전부터 이니와 친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베이비복스 4집 북클릿 및 여러 방송에서 이니와의 친분을 과시했었다. 클레오의 김하나 역시 김이지를 자신의 친구로 소개했었다.
그룹 활동 당시 신지, 이효리와 사석에서 친목을 즐긴 적이 있다. 신지와 이효리도 인상 깊은 자리였는지 인터뷰에서 종종 언급했다.

성숙해보이는 외모 때문인지 나이를 속였다는 루머가 끊이지 않아서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해명을 해야했는데 정확히는 빠른 79년생이다. 연에계 활동 시에는 빠른 년생으로 치지 않고 평범한 79년생으로 생활한 듯하다. 78년생인 채리나에게 언니라고 부르고, 같은 79년생이었던 이효리 등과는 말을 놓고 동갑으로 지냈다. 그런데 빠른 80으로 79년생들과 친하게 지내는 샵의 이지혜는 또 김이지를 언니로 여기고, 같은 그룹 79년생인 이희진은 이지언니라고 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