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朴寶英|Park Boyoung - 대한민국의 배우.

출생
1990년 2월 12일 (35세)
충청북도 괴산군 증평읍 증평리
(現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증평리)
국적
대한민국
본관
밀양 박씨 (密陽 朴氏)
신체
158cm, 41kg, 215mm, O형
가족
아버지, 어머니, 언니, 여동생
학력
증평초등학교 (졸업)
증평여자중학교 (졸업)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연극영화학 08 / 학사)
종교
개신교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데뷔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
(데뷔일로부터 +6857일, 18주년)
MBTI
ISFP
별명
뽀블리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했다. 2007년 SBS 드라마 《왕과 나》에서 폐비 윤씨의 아역을 맡아 당찬 연기로 대중들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08년 무려 824만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19살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받은 8개의 신인상을 비롯, 총 13개의 상으로 그 해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과 인기상을 싹쓸이하며 단숨에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2009년 이후 불운하게도 소속사와의 송사로 인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해야 할 20대 초반 전성기에 4년여간의 강제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사 이전 후 2012년 영화 《늑대소년》의 김순이역으로 박보영은 연기인생의 또 다른 변곡점을 맞이한다. 총 70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한국 멜로 영화 흥행 역대 1위라는 최고기록을 세운다. 이 영화의 흥행으로 박보영은 소속사 분쟁을 털어버리고 4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재기에 제대로 성공한다. 《늑대소년》의 흥행에 힘입어 제4회 피어선영상페스티벌에서 최고 여배우상을 수상하기도.

주로 영화인 스크린에서만 얼굴을 비췄던 박보영은 2015년 tvN 금토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역과 음탕한 귀신인 '신순애'역의 상반된 캐릭터를 1인 2역으로 완벽하게 소화한다. 드라마까지 흥행을 이끌어 매체를 가리지 않는 출중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큰 호평을 받았다. 또 한번의 신드롬과 인생캐릭터를 만나게 된 것.
또 같은 해에 앞서 이해영 감독의 신작인 《경성학교》에 출연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7년에는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보영은 타이틀 롤이자 원톱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도봉순' 역할을 맡아 흥행에 성공했다. 2018년에는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 환승희 역으로 멜로영화는 흥행이 힘들다는 불문율을 깨고 282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그 해 로맨스, 멜로 장르의 최고 흥행작이 됐다.

2019년에서는 tvN 드라마 《어비스》의 고세연 역으로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지만 연기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2021년에서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탁동경 역으로 호평을 받았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시청률 편으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멸망 역을 맡은 서인국과의 시너지로 깊은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또 다시 로코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23년 5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인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는 처음으로 재난 장르에 도전해 성숙해진 눈빛과 연기, 단단한 내면과 강인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명화'역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호평을 얻었다. 같은 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처음 휴먼 드라마 장르에 도전하여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매번 실망시키지 않는 믿고 보는 배우로서, 드라마와 영화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 당시 많은 액션씬으로 부상을 당하여 수술 및 재활치료에 전념하느라 《늑대소년》이후 또 한번 강제 공백기를 가지게 되는 등 의도치 않게 꽤나 중간중간 공백기를 가졌으나, 작품이 나올때마다 굳건하게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매력과 강력한 임팩트로 저력을 과시하는 배우로 꼽힌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연기로 로맨스퀸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뽀블리'(박보영+러블리의 합성어)라는 별명을 전국민이 알 정도다. 아역 시절부터 다져온 연기력이 매우 안정적인 편이며, 특히 작은 체구와 달리 발성이 좋고 발음이 정확해 기본기가 무척 탄탄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영화 《과속스캔들》, 《늑대소년》에서 보여준 깊은 눈물연기는 아직까지도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또한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보여준 1인 2역의 극과극 캐릭터의 소화력은 가히 레전드로 불린다. 이외에도 《힘쎈여자 도봉순》의 반전있는 사랑스러운 연기부터 《경성학교》, 《너의 결혼식》에서 돋보인 다양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연기 또한 그녀의 강점이다. 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을 통해 연기 영역을 휴먼, 재난 쪽으로 거듭 확장하며 다양한 얼굴을 소화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미혼모부터 폐병 환자에 초능력자, 1인 2역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역할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매번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이다.
귀엽고 순수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아담한 외형적 특징, 동안이고 귀여운 외모, 얼굴형, 심지어는 목소리까지 귀엽게 보이기 딱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박보영은 숨만 쉬어도 귀여움", "박보영은 액션극을 해도 귀여울 것 같음"와 같은 드립이 나오는 등 박보영이 무슨 짓을 하든 간에 귀엽게 보일 거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심지어는 《오 나의 귀신님》에서 칼을 들고 약간 순수하면서도 소름끼치는 표정을 짓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에서 박보영이 귀엽다고 화제가 되기도. 또, 귀여움하면 박보영이 바로 나올 정도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과반수 이상이 박보영을 이상형으로 둘 만큼 현재시대의 귀여움을 대표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박보영을 귀여움으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이 연예계의 정설. 이로 인해 다양한 별명과 드립이 생긴 만큼 얼마나 박보영의 귀여운 이미지가 연예계에 세게 자리잡았는지 알 수 있다.

박보영의 귀엽고 착한 러블리 이미지와 잘 웃는 이미지 덕분에 순수한 이미지도 자리잡게 되었다. 그래서 박보영이라고 하면 "깨끗하면서 아무런 문제나 탈이 없고,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아주 밝은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게 되면서 결과적으로는 청순한 이미지까지 얻게 되었다. 이런 이미지 때문인지, 선한 사람으로 많이 평가받으며 많은 안티팬 없이 아직도 별 탈 없이 배우 생활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하지만, 박보영의 말에 따르면 본인이 아주 약간이라도 무표정을 짓거나 싫어하는 표정, 차가운 표정, 무관심한 표정을 지으면 박보영의 기분이 안 좋고 "싸가지 없다, 인성이 안 좋다"는 등 그런 느낌을 받는 사람있다고 한다.

애교가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오 나의 귀신님》에서 나봉선역으로 분했었던 전적 때문에 이런 이미지가 더욱 생기게 되었다. 그 이후로도 박보영이 맡은 배역들에 애교로 보일만한 부분들이 나타나며 이런 이미지는 더욱 자리잡게 되었다. 특히, 박보영의 습관 중 긴장하면 혀를 내미는 습관이 있는데, 이때 찍힌 사진들이 인기가 많다. 박보영의 애교만 모아놓은 클립들도 많이 생성이 된 것을 보면, 이 이미지가 굳게 자리잡은 것을 확실시 할 수 있다.
동안으로 엄청 유명하다. 한 일화를 뽑자면, 박보영의 팬튜브(뽀블리)를 고를 수 있다. 당연히 이 채널은 박보영의 팬튜브로서 V-Live, Weverse, 출연 작품 등을 편집해 올리는데 이 채널 영상 중에서 한 영상에 나온 박보영의 얼굴을 유튜브 인공지능이 아동으로 판단, 채널이 키즈채널로 분류되어 채널 댓글이 막힌 적이 있다. 이렇게 AI도 착각할 만큼 어려보이는 박보영을 처음 보거나 오랜만에 보는 사람은 35살이 아닌 25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귀여움 중에서도 자연스러운 귀여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자신만의 밝고, 상큼하고, 톡톡튀는 애교를 부리며 귀여움을 어필하는 전형적인 아이돌 느낌의 귀여움이 아닌, 자연스러움에서 우연히 나오는 그런 모습들로 귀여운 모습들이 잘 알려져 있다. 어떠한 것에 반응을 할 때 말투를 바꿔서 자신의 특징을 이용하며 하이톤으로 말하는 흔한 아이돌의 행동과는 다르게 그냥 일상에서 나오는 그런 당황하는 표정을 짓거나 어떠한 반응으로 자연스럽게 웃는 식으로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귀여운 매력을 어필한다.
볼하트로도 유명하다. 박보영의 많은 사진들 중 많은 사진에 볼하트가 들어가 있을 정도.

우는 연기가 인상깊은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같은 작품을 한 배우 이정은은 박보영이 큰 눈으로 눈물을 뚝뚝흘리는 연기에서 자신도 울고 싶었다고 한다. 그만큼 발랄하고 귀여운 긍정적인 모습뿐만이 아니라, 슬픈 모습, 부정적인 모습도 잘 소화한다.
과거에 과속스캔들 이후 박보영이 소속사와의 분쟁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소속사가 연예인들에게 사기를 치는 것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을 때여서 박보영이 일방적으로 소속사와의 계약을 끊고 소속사를 배신한 배신자가 된 적이 있다. 하지만, 현재는 소속사가 박보영을 이용하려는 속셈으로 고의적으로 박보영에게 피해를 갈만한 일들을 조장한 것이 들어났고, 박보영에게 말도 안 되는 일들을 만든 것이 들어났다. 현재는 박보영이 소속사와의 분쟁에서 승리했고, 박보영의 행동이 정당하다는 의견이 많지만, 간혹가다 이런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박보영의 초등학생 시절 때 박보영이 예절부에 속했었다는 루머가 있었다. 하지만, 이를 인지한 박보영은 당황하며 잘못된 정보라고 하였고, 자신의 예절은 부모님께 배웠다고 하며 해당 루머를 부인했다.

간혹가다 극소수의 사람들 중 "인성이 안 좋다", "악플러"등 박보영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 이유는, 정글의 법칙 때의 논란 때문. 이때 박보영이 SNS에 정글의 법칙에 대한 논란을 제기한다는 소문이 돌았었고, 그 소문만 들었을 경우에 그 당시에 마침 정글의 법칙 조작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오해하기 딱 좋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사건의 원인은 박보영의 소속사 대표가 SNS에 논란을 제기하며 정글의 법칙을 욕한 것이고, 박보영은 촬영장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모른 채로 있었기에, 명백히 아주 잘못된 정보이다.
인지도와 인기, 명성에 비해 필모그래피가 많은 편이 아니다.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지만 다른 배우들에 비하면 작품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심지어, 지상파인 MBC의 드라마에는 전혀 출연하지 않는 등 작품 사이의 공백이 잦다. 이유는 많은 배우들이 주조연을 섞어가며 연기하는 것과 다르게, 《과속스캔들》 이후 주연만 맡아왔고, 제안 받은 작품이 자신보다는 다른 배우에게 더 알맞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배역을 거부하는 박보영의 연기관 때문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필모그래피가 좋은 편이다. 영화에서는 2008년 최고 히트작인 《과속스캔들》, 아직도 기록이 깨지지 않은 멜로 영화인 《늑대소년》을 비롯해 《너의 결혼식》, 《콘크리트 유토피아》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에서는 첫 드라마 주연을 맞은《오 나의 귀신님》, 타이틀 롤을 얻게 해준 《힘쎈여자 도봉순》외에도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 못지 않게 드라마의 필모그래피도 좋은 편이지만, 《과속스캔들》, 《늑대소년》같은 블록버스터가 아닌 영화에서 무명을 탈출해 엄청난 관심과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드라마 배우보다는 영화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청소년 영화나 드라마에 많이 출연하였다. 《이퀄》부터 《정글피쉬》, 《비밀의 교정》까지. 청소년 드라마나 영화로 입지를 다진 배우 중 하나이다.

드라마와 영화의 선택 기준이 조금 다른 편이다. 영화에서는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영화에 비해 좀 더 대중적인 드라마에서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기준으로 작품을 고른다고 한다. 대중들이 원하는 것과 자신이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의 중간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