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혁 | 張真赫 | Jang Jin-hyuk
출생
1993년 9월 30일 (31세)
광주광역시
국적
대한민국
학력
광주화정초 - 광주충장중 - 광주제일고 - 단국대
신체
184cm, 90kg
포지션
외야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 입단
2016년 2차 4라운드 (전체 39번, 한화)
소속팀
한화 이글스 (2016~2024)
kt wiz (2025~)
질롱 코리아 (2022/23)
병역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2020년 9월 10일 ~ 2022년 6월 9일)
연봉
5,800만 원 (3.3%↓, 2024년)
kt wiz 소속 외야수.
지명 당시에는 유격수로 지명됐지만 외야수로 프로 데뷔했다. 대학 졸업반이던 2015년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계명대학교를 상대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적이 있다.
기본적으로 컨택이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탄탄한 체격과 피지컬에서 기인하는 준수한 장타력과 좋은 주력을 겸비했다. 과거에는 홈런보다는 2루타가 많고 빠른 발을 살린 3루타도 종종 치는 중거리 타자였지만, 2024시즌 이후로 좋은 손목 힘을 활용한 홈런이 늘어나며 장타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주력 또한 준수하여 단독 도루가 가능하다. 볼을 고르는 선구안은 평범한 수준이며 변화구 대처 능력도 기본적인 수준은 된다.
특히 김태균이 신인 시절에도 극찬하고 2024년 후반기에도 장진혁의 스윙을 극찬했는데, 2024년 후반기 들어서 보여주는 스윙이 가장 좋으며 피지컬 자체가 스윙을 하는데 있어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 과도하게 의식하지 않는, 부드럽지만 자연스럽게 힘이 담긴 스윙을 해내기에 보고 있는 관중들로 하여금 '편하게 치는 것 같은데 멀리 가네?'라고 느끼게 만들기도 한다.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 과거 서동욱이 있었다.
입단 초기에는 수비력에서 아쉬운 부분이 좀 있었다. 외야 수비 시 첫 발 스타트가 느리며 즉각적인 타구 판단이 잘 안 되고 타구 추적 시 우왕좌왕하며 스텝이 꼬이는 모습이 간간히 보인다. 이는 아마추어 시절 유격수였으나 프로에 와서 외야로 전향했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으나, 2024 시즌 중반부터 중용받기 시작한 이후로는 전보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빠른 발을 이용해 수비 커버 범위가 점차 좋아졌고, 타구판단에 있어서도 빠른 모습을 보여줬다. 그 이유는 점점 1군 외야수 경험치가 쌓이기 시작하면서 경기 대부분을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는 등 수비력 또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요약하자면 육각형은 살짝 작더라도 여러모로 준수한 툴을 갖춘 OPS 히터.
고교 시절을 같이 보냈던 구자욱, 하주석 등과 프로에서도 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신성현과 비슷하게 굉장한 미남이라는 평가가 많다. 본인 말에 따르면 정우성 매니저에게 길거리 캐스팅을 받은 적 있다고. 김경문 감독이 2024년 한화 감독으로 새로 부임한 자리에서 장진혁을 보자마자 바로 외모부터 언급했을 정도이다. 이 때문인지 준주전으로 도약한 2024 시즌 중반부터 새로운 유니폼이 나올 때마다 항상 모델로 선정되고 있다.
강민호가 만나면 항상 웃으면서 야구하라고 말한다. 포수 입장에서 볼 때, 변화구 대처 능력, 어깨, 발 다 좋은 것 같은데 성격이 다소 내성적이라서 그런지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라고, 김태균도 신인 때 보고 스윙도 너무 좋고 잠재력도 보여 3년 안에 타격왕을 할 것 같다고 말했었는데 아직 결과로 안 나오고 있어 아쉽다고 한다.
이름에서 받침자를 빼면 굉장히 상스러워진다. 이걸 놓칠 리 없던 한화 이글스 갤러리에서는 이것이 진작에 별명이 된 상태였는데 2024년 8월 15일 중계 도중 팬이 쓴 스케치북 속 장진혁의 이름이 펜스에 받침자만 절묘하게 가려져 송출되면서 본의 아니게 이 별명이 양지로 나오고 말았다. 마침 한창 활약하는 터라 잘하는 날에 주로 쓰이는 애런 자지 등의 별명이 파생되기도… 그나마 순화한 별명으로 왕자진혁이 있기는 한데 일단 현재 잘 쓰이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