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출신 방송인 - 서유리|徐維梨|Seo Yu-ri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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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2월 8일 (3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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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직할시 서구 신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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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대구광역시 달서구 신당동) | |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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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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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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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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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cm, 47kg, 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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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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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문옥선(1962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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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서영균(1991년생) | |
반려묘 | |
배우자 최병길(이혼 조정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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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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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예술고등학교 (미술과 /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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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연극예술과 / 중퇴) | |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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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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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낫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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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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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나비, 열파참, 로나로나땅, 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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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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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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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입사하였으며 2010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박서진, 서원석, 심정민, 임하진, 최낙윤, 김민정, 김성연, 이명희, 이미나, 이재현, 이지현과 동기. 성우계, 일반 연예계 모두에서 인지도를 쌓고 있는 한국에서 몇 안되는 성우다. 방송 활동을 통해 가장 널리 알려진 성우라고 할 수 있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SNL 코리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을 통해 성우보다는 방송인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
손여지의 뒤를 이어 던전 앤 파이터의 2대 라디오 진행자이자 과거의 3대 던파걸. 본래 라그나로크 팬 사이트 라그나게이트의 음악방송으로 유명했다. 라그나게이트 내에는 이를 따온 로나교라는 이름의 단체까지 있었다.
던파걸 시절 다른 던파걸은 다 본명으로 활동했지만 혼자만 로즈나비라는 닉네임을 썼다., 는 프로 데뷔 후던파걸 출신이면서 던파라디오 진행에 여귀검사 성우까지 하게 되었기 때문에 던전 앤 파이터 내에서는 상당한 입지를 가졌다. 직전 던파걸이 진행 미숙 문제로 상당히 일찍 바뀌었었는데, 그 전부터 활동하던 로즈나비를 끌어들인 자체가 의미심장하다.
사실 던파걸들은 일반인 대상이기 때문에 국어책 읽기식의 어색한 진행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과 비하여, 서유리는 그나마 제일 나았던 던파걸에 속한다. 하지만 던파 라디오 진행이 계속되다 보니 로즈나비 역시 입나비나 로즈나방이라고 비난받았다.
던전 앤 파이터에서의 활동 외에도 강수진과 함께 인터넷 애니라디오 우락부락 판타지의 진행도 했었다. 강수진과는 1회 대구코믹월드 때 게스트와 사회자 사이로 만난 게 인연이 되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리니지2의 드워프걸을 하기도 하는 등 이쪽 세계에서는 발이 상당히 넓은 인물. 특히 코믹월드 MC는 7~8년 전부터 했지만 메이저 데뷔 이후 그만두었다. 몇 명을 거치고 거쳐서 지금은 초콜릿파우더의 성아가 MC이다.
2008년 대원방송 1기 공채 성우 시험에 합격했는데, 당시 1500:1의 치열한 경쟁률이었다.
그녀의 커리어 중 연기력을 가장 높이 평가받은 역할은 신인시절에 맡은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의 엔비다. 초반 방영분에선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얼마안가 호연을 펼쳤는데, 특히 비열하면서도 인간들을 깔보는 엔비의 캐릭터성을 잘살렸고 후반에 머스탱의 불꽃 연금술에 통구이가 될때의 절규연기는 백미. 자신의 자서적 포토에세이인 성우 다이어리에서도 엔비에 캐스팅되었을 때의 소감을 적은 바 있었는데, 자신도 선배인 엄상현의 연기를 넘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까 불안했다고. 실제로 첫 녹음 직후에 PD에게 너무 엔비가 약하게 나온 것 같다고 지적을 받기도 했다고.
이전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애니원 슈퍼스타 대회에서 우승하여 주제가를 부른 전적이 있는데 이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대회에서 서브컬쳐계의 유명인이 우승을 했다는 점, 그리고 던파걸 때부터 따라붙어 다녔던 "성우가 될 생각이 없다." 같은 유명 루머와 여기서 우승했던 사람이 공채가 되었다는 점에서 커넥션이 있었던게 아니냐같은 반응때문에 공채 초창기엔 여러 가지 잡음이 많이 들렸으나 미나미가, Yes! 프리큐어 5에서의 선방으로 이러한 논란은 점차 사그라 들었다. 이는 동기 성우들의 발연기도 한몫했다.
기본적으로 카랑카랑하고도 시원시원한 매력적인 음색을 갖고 있으며, 그 음색에 걸맞게 발랄한 히로인이나 쿨한 누님 연기에 특화되어 있지만, 엔비나 루아 같은 소년 배역, 하루우에 에리이같은 얌전한 소녀, 피나코 록벨 같은 할머니 역도 소화를 잘 해낼 정도로 연기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편이다. 또한 대구 출신이라는 점을 잘 살려서 절대가련 칠드런에서 원판에서 간사이벤을 쓰는 캐릭터인 노가미 아오이를 맡았는데 이후 다시 후레쉬 프리큐어!에서 사투리를 쓰는 아즈키나 역을 맡았다.
또한, 한국 성우로서는 흔치 않게 연예인으로서의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는 편. 사실 성우로서 방송에 적극적으로 출연하는 경우는 장정진, 안지환, 강수진, 김보민 등을 제외하면 그리 흔치 않은 편인데, 서유리는 SNL 게임즈의 내레이션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미스 마리테를 통해 성우로서의 연기력을 방송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한국 방송계의 블루 오션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보통 성우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서유리와 "지금 그 분의 머릿속엔 인터넷, 지상파, 미디어장악, 성공적."을 읊조리는 미스 마리테로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연기력은 마리텔 특유의 B급 코드다운 재미와 지상파 방송의 균형을 잡아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