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호랭이 S.Tiger
본명
이호양 (Lee Hoyang)
출생
1983년 6월 3일
경상북도 포항시
사망
2024년 2월 23일 (향년 40세)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묘소
화성함백산추모공원
국적
대한민국
가족
아버지 이남재, 어머니 강춘순
누나 이경은, 매형
학력
광양제철초등학교 (졸업)
광양제철중학교 (졸업)
광양제철고등학교 (전학)
보성고등학교 (졸업)
숭실사이버대학교 (엔터비즈니스학 / 졸업여부 불명)
병역
불명
경력
AB엔터테인먼트 (대표)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티알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EXID가 소속되었던 AB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했으나, 2014년 5월 예당엔터테인먼트(현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에 사실상 인수되었다.
2010년 12월 19일 꽃다발에 출연하여 자기가 곡을 준 걸그룹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포미닛의 현아와는 평소 대놓고 '넌 노래를 못부른다'며 면박을 주는 농담을 자주할 정도로 친하다.
2010년 12월 29일부터 리듬 앤 파라다이스에서 진행하는 오디션에 심사 위원 겸 멘토로 참가하였다.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라는 공포 영화에서 설정상 저주받은 노래로 나오는 화이트라는 곡을 작곡했다.
2011년엔 BEAST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이었던 'Fiction'에서는 이전의 노래와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노래를 만들어 비스트 팬들 사이에서는 "영혼을 팔아 노래를 만들었다."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연말에 나온 트러블 메이커 역시 퍼포먼스에 묻히긴 했지만 곡 자체도 멜로디와 리듬을 (뽕삘나게) 잘 뽑은 곡이다. 다만 트러블 메이커의 휘파람 리듬은 당시 유행하던 Maroon 5의 'Moves Like Jagger'의 영향을 받았다.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에 등장, 유재석이 부를 노홍철의 노래의 리메이크 편곡에 협력한다. 이때 본인이 걸그룹을 제작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숨긴다고는 하였지만 당시 촬영 때 본인의 옷에 'EXID'라고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이 걸그룹 'EXID'는 2012년 2월 16일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했다.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특집 당시 노홍철의 '더위 먹은 갈매기'를 유재석이 원하는 복고댄스 스타일로 리메이크했는데 아이디어가 샘솟는다고 한 것과는 다르게 결과물은 2011년대에 복고댄스 곡으로 유명한 롤리폴리 + 압구정 날라리의 조합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사실, '더위 먹은 갈매기' 자체가 워낙 난해하고 까다로워 리메이크가 힘든지라 그래도 신사동호랭이니 이 정도라도 만들어준 거다. 아예 길이 보이질 않으니 이미 만들어진 곡을 참고하는 게 본인 입장에서는 더 편하고 나았을 것이다.
어느 시기부터는 단독으로 활동하기보다는 일종의 '신사동호랭이 사단'이 형성되어 활동하는 편. 라도, 지인, 원택, 전군, 최규성, 김태주, 용준형 등의 신인 작곡가들이 신사동호랭이와 같이 작업하는 주요 파트너였으며 이러한 사단 멤버들이 단독으로 곡을 지급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었다. 그런데 역시 호랭이는 호랭이인지, 신사동호랭이가 빠진 채 작업한 곡들은 좋은 소리 못 들었다. 그래서인지 호랭이 자신이 키운 EXID는 모든 곡에 호랭이가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다만, EXID의 경우 아끼는 마음에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했던 것"이 실패요인이 아닌가 싶다며 자평하기도. EXID는 5인조로 재편된 후 다소니 유닛 활동 등 멤버들도 신사동호랭이도 많은 노력을 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2014년 어느 팬의 직캠 하나로 가요 역사상 전무후무한 역주행을 보여주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덩달아 이전에 주목받지 못했던 곡들도 숨은 명곡으로 재조명되게 되었으니 그동안 EXID에게 들였던 공을 어느 정도는 보상 받았다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2012년 SBS 가요대전 <The Color Of K-Pop> 에서 Dynamic Black 팀 (진운, 엘조, 이준, 호야, 기광)의 곡 'Yesterday'을 작곡했다.
그가 오랜만에 빛을 본 시기는 2013년 여름이다. 이때 에일리의 'U&I', 에이핑크의 'No No No'가 제대로 대박을 쳤다.
2014년 들어 범이낭이와 공동으로 작곡한 걸그룹 노래가 선정적인 가사 때문에 혹평을 받고 있다. 너무 빨라 너 너무 달라져 혼자 허무해진 마음이 너무 커져서 너무 아팠어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너(달샤벳의 'B.B.B'), 너와 나 둘에 한 명만 초대해줘 우리의 방 안에 우리보다 이거 많이 해 본 애 지금이 딱인데 하나 둘 셋(피에스타의 '하나 더'), 빙글 빙글 빙글 돌리지 말고 너 아슬 아슬하게 스치지 말고 너(EXID의 '위아래') 등 가사의 수위가 음란마귀 테스트 수준을 넘어서 노골적으로 높다. 급기야 '하나 더'는 MBC와 SBS에서 방송금지 처분을 받아 가사를 전부 뜯어고쳐 재발매하기로 했는데, 결국 이거 때문에 피에스타는 2014년에 제대로 된 활동도 해보지 못했다. 거기에 같은 작곡가가 만든 비슷한 컨셉의 곡이 역주행해 버린 EXID를 보면서 피에스타는 속이 쓰려야 했다.
이런 혹평과 별개로 2014년 말에는 아주 대박이 터졌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에이핑크의 'Luv'는 12월에 지상파 1위를 점령하면서 2014년 하반기 최고의 롱런 곡이 되었고, EXID의 '위아래'는 역주행 신화를 이뤄내 MBC를 제외한 모든 음악프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발표한 'AH YEAH'도 순항했다.
2015년 5월 SNL코리아에 EXID가 출연했을때 카메오로 출연하였고, 17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하니가 출연했을 때 LE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다만 다소 부은 상태에다가 붉은 가디건을 입고 나온 덕분에 '붉은돼지', '제육볶음' 등의 별명을 얻었다. 이때 하니의 장단점을 알아 본답시고 하니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하니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린 덕분에 졸지에 역적이 되었다.
2015년 8월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유희열 팀 프로듀서로 출연했다. 그리고 2주 연속으로 유재석 팀의 프로듀서였던 신혁에게 졌다. 그러나 정규편성 후 첫방송에서 드디어 1승을 거두었다. 애초에 본인과 같이 작업했던 작곡가 그룹에게 승리를 거둔 셈이다.
2015년 10월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등장했는데, 친분이 있는 라도의 코 성형 사실을 고발하다가, 자신의 턱 성형 사실을 폭로 당했다.
2015년의 경우에는 사실 많이 죽어나간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 말에 터뜨린 파워에 비하면 상당히 죽은 감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EXID 'AH YEAH'가 그나마 중박 이상을 터뜨렸지만, 에이핑크 'Remember'는 에이핑크의 음원 성공 가도에서 살짝 주춤해진 노래가 되었으며, EXID 'HOT PINK'는 발전 없는 자기 복제라는 혹평이 있었다. 이에 대해 신사동호랭이는 아직 EXID에 투자한 금액을 다 회수하지 못해 당분간은 '위아래'와 비슷한 느낌의 노래를 만들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DIA는 정채연의 프로듀스 101 참가로 인하여 데뷔곡 왠지가 재조명을 받았지만, 그것이 신사동호랭이의 곡에서 나온 힘이었는지는 의문인 상황. 무엇보다도 크레용팝의 'FM'은 상업적으로 실패한다. 크레용팝이 컨셉 고갈과 기획사의 능력 부재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하락세를 타고 있던 상황에서 티아라의 슈가프리와 너무 비슷한 자기 복제곡으로 신선감이 없어서 결과적으로 그룹의 하락에 가속도를 붙인 셈이 됐다.
2016년 들어서도 하락세를 계속 걷고 있다. 솔지&하니의 'Only One'은 그래도 유닛곡이고 활동이 없어서 별 문제는 아니었다고 하지만 CLC의 '아니야'는 밀었던 타이틀이었는데 전혀 반응이 없었고, 심지어 아예 편곡이 잘못되었다면서 오프라인 음반 발매를 늦추기까지 했다. EXID의 경우도 '위아래'로 뜬 이후 최악의 음원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어서, 대체적으로 한계가 찾아온 것 아니냐는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다. 단지, EXID의 'L.I.E'가 초반 소속사의 방해를 극복하고 차트를 역주행, 순위를 멜론 기준 최고 9위까지 회복하였고, 음방에서도 지상파 포함 4관왕에 오르면서 한숨 돌렸다. 그나마 e.one과 합작한 우주소녀의 '비밀이야'는 평이 좋은 편. 그러나 음원순위 자체로 따지면 성과가 뚜렷하지 않았다. 그의 밑에 있었던 작곡가인 최규성, 라도로 결성된 블랙아이드필승이 대박을 터뜨린 것과 비교하면 천지차이.
2017년 들어서는 작품 수가 확 줄었다. 2017년 4월에 나온 EXID의 '낮보다는 밤'이 2017년의 첫 작품이었는데 성적 자체는 신통치 않았다. 그리고 6월 26일 발매되는 에이핑크의 신곡에 무려 2년 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인 'FIVE'인데 에이핑크와 신사동호랭이 둘 다 침체기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 이를 제대로 극복할 수 있을지가 그야말로 관심사다. 그리고 둘 다 어느 정도 성공했다. 음원 차트에서 10위권 내에서 버티고 있는데 Apink-신사동호랭이 모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하반기에는 EXID의 덜덜덜을 작곡했는데, 이 곡도 전작들에 비해 나아진 성과를 보였다.
2021년 2월에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손잡고 신예 걸그룹인 트라이비를 제작한다는 소식을 전해 왔으며, 또한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나름 준수한 노래 실력을 보여주었고 자신이 작곡한 비스트의 Fiction을 1R 듀엣곡으로 부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초창기 인디 밴드였던 잔나비를 발굴, 제작한 바 있다.
특정 가수에게 곡을 지속적으로 주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그를 통해 음악적 스타일을 유추해낼 수 있다. 아래의 대표곡 명단에서 보다시피 걸그룹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신사동호랭이 음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주로 색소폰, 혹은 트럼펫과 같은 브라스를 이용한 후크'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EXID의 '위아래', 'AH YEAH'나 모모랜드의 '뿜뿜', 'BAAM', 'I'm So Hot'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전반적으로 색소폰 사운드에 대한 의존도가 심하다고 볼 수 있다.
신사동호랭이의 곡으로 먼저 떴던 가수인 포미닛의 경우 대체적으로 클럽음악 위주로 음악들이 나오고 있다. 데뷔곡인 'Hot Issue'나 'Muzik'이 대표적이고, 마지막으로 함께 했던 타이틀곡인 'Volume Up'의 경우만 제외하고는 거의 함께 했던 모든 타이틀들이 클럽풍에 가깝다. 이는 아무래도 앙칼진 면이 강한 보컬의 소유자인 허가윤과 센 보컬을 지닌 전지윤의 영향력이 커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랩이 많이 들어간 노래를 선보인다는 것도 있다.
그런데 같은 걸그룹인 데다가 비슷하게 클럽풍의 노래를 줬음에도 티아라는 포미닛과 스타일이 또 다르다. 티아라의 경우 'Bo Peep Bo Peep'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곡들이 클럽 음악에 한국식의 멜로디가 가미된 경우. 이런 프로듀싱은 MBK엔터테인먼트가 한때 소몰이 창법 열풍을 불고 온 회사였던 것 그 자체가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는 듯하다. 최고 히트곡인 '롤리폴리'는 아예 7080 디스코 음악을 테마로 삼았으며, 이후에 나온 '러비더비'나 '섹시러브'역시 비슷한 사례. 그러나 신사동호랭이와 작업한 곡은 특이하게도 티아라의 강점 중 하나인 뽕끼 넘치는 소연의 보컬을 부각시켜 주지는 못했다. 조영수와 김도훈이 소연의 보컬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웠던 것과는 좀 차이가 있다.
이들의 뒤를 잇는 주요 가수 중 하나인 EXID는 포미닛의 클럽풍 노래를 거의 그대로 이어 받은 편이다. 거기에 티아라가 가지고 있던 약간의 한국식 멜로디를 얹혔다. 그 대표적인 노래가 바로 '위아래'이다. '위아래'는 노래의 훅은 철저하게 한국식 멜로디가 얹혀진 노래인 데 반해 전체적인 노래 분위기는 포미닛의 노래에서 선보였던 클럽풍이 감싸고 있다. 아무래도 랩의 LE와 소몰이 가수를 했던 경력이 있는 솔지가 노래 파트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
Apink의 경우에는 클럽풍의 노래가 거의 없는 편에 속한다. 대부분 90년대 후반 유행했던 걸그룹의 스타일을 표방하고 있다. 'NoNoNo'와 'LUV'가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S.E.S. 나 핑클이 선보였던 음악이랑 상당히 흡사한 편이다. 이는 Apink의 메인보컬인 정은지가 S.E.S.의 바다, 핑클의 옥주현과 같이 청순 걸그룹의 메인보컬이면서 보컬 자체의 성격이 소녀틱한 것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랩퍼가 없는 그룹의 구성상 역시 랩이 거의 빠져 있었던 위 두 그룹의 스타일을 따라가는 게 맞는 스타일이다.
거의 유일한 신사동호랭이가 곡을 지속적으로 줬던 남자 아이돌 그룹인 비스트는 그룹명 답게 강한 분위기의 노래를 주다가 가끔씩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노래를 준다. 특히 시크한 스타일의 노래를 줄 때 상당히 성공한 편에 속하는데 대표적인 노래가 바로 '숨'과 'Fiction'이다. 참고로 이런 분위기의 노래는 신사동호랭이 밑에서 음악 작업을 했던 용준형, 김태주로 구성된 Good Life가 지금도 선보이는 스타일 중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거기에 최근에는 약간 신나는 스타일이 더해진 정도.
초창기 결과물은 힙합적인 성향을 띠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한명숙의 곡을 리메이크한 장우혁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와 'Oh No (Feat. 기상)', MC몽의 '옛날 옛적에', 휘성의 '만져주기', 이루의 'With You', MARIO의 '두서 없는 노래'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 특히 휘성과 장우혁의 곡 같은 경우에는 스크래치 세션도 참여하기도 하였고, 장우혁의 솔로 2집 수록곡 'Last Game', 홍채린의 '눈화장'이라는 곡에서는 직접 랩까지 했다. 그밖에 비스트의 '안을까 말까', CLC의 '아니야', 피에스타의 '머리 어깨 무릎 발'과 '하나 더 (ONE MORE)', ', 이천원의 '내 옆으로 와', EXID의 '내일 해'와 '토닥토닥', TREI의 '너의 밤', 빅스의 '대답은 너니까', 우주소녀의 '비밀이야'나 Apink의 'My My', 'LUV', 'FIVE', DIA의 '왠지', 'Lean On Me (Feat. 마이크로닷)' 등도 비트 자체로만 봤을 땐 완전 힙합이다. 또한 힙합 뮤지션 중에서 JOOSUC, Leo Kekoa 등과 작업한 바 있다.
2024년 2월 23일 갑작스럽게 향년 40세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인이 그와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갔다가 신사동호랭이의 작업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1 2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이 맞으나 시간과 장소 등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자신이 프로듀싱하고 있던 걸그룹 트라이비가 사망 3일 전 컴백을 했을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던 터라 더욱 충격이 크다. 사망 2일 전인 2월 21일에도 SNS를 통해 트라이비의 신곡 안무 시안을 공개하거나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 다녀온 사실을 알리며 외부와 소통해 왔다. 소속사 측은 사망이 사실이라고 밝혔으며, 트라이비 역시 추모 차원에서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는 향후 트라이비 스케줄에 대해 “정리되면 말씀드릴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리고 오후 6시 35분경 공식 SNS 공지를 통해 컴백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됐다고 밝혔다. 방송을 포함한 스케줄은 추가적으로 안내 드릴 예정이다. 트라이비 측에서 추가 공지를 통해 금주 음악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24일 팬미팅은 취소되며 25일 팬 사인회 일정은 추후 재안내한다고.
또한 TAN의 3월 컴백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직접 타이틀곡을 썼고, 설 연휴 녹음까지 마쳤다는 전언. TAN 관계자는 "(사망) 바로 전날에도 믹싱 방향 등을 논의했다. 그 열정을 알기에 이 소식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작은 TAN의 앨범 타이틀곡 'HYPERTONIC'이 되었다. 1 2
TR 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안녕하세요.
티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입니다.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이호양)가 2024년 2월 23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 분들을 위해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되며, 장례 절차 및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동료들만 참석해 조용히 비공개로 치를 예정입니다.
신사동호랭이가 애정을 갖고 지금까지 달려온 트라이비 멤버들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 만큼,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새 앨범 [Diamond]의 방송 활동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트라이비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애정을 갖고 함께 달려와준 신사동호랭이의 마지막 앨범이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당사를 비롯한 트라이비 멤버들 모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애정 어린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또한 당사는 트라이비 멤버들이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하루빨리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오후 9시 15분경 소속사에서 공식 입장문을 냈다.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장례식은 공개하지 않으며, 또한 억측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년 2월 24일 티아라 출신인 함은정이 본인의 SNS에 두 사진을 게재하며 "환하게 웃던 모습이 생각나는데 아직 실감이 안 나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포미닛 출신인 남지현도 본인의 SNS를 통해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매번 연락해야지 생각했는데. 잘 살고 있을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꼭 좋은 곳에서 편히 쉬어야 한다.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라고 애도했다.
그 외에 잔나비의 리더인 최정훈과 티아라 전 멤버였던 소연도 그의 사망 소식을 듣고 애도했다.
2024년 2월 25일 비공개로 동료 뮤지션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식을 엄수했으며 장지는 화성함백산추모공원에 안장되었다. 신사동호랭이와 10년 이상 함께했던 EXID 멤버 겸 프로듀서 ELLY는 발인 이후 자신의 SNS에 신사동호랭이에 대한 추모글을 올리며 추모했다. EXID 멤버들은 SNS로 추모글을 올렸다.
스포츠서울에서 최근 금전문제로 힘들어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아래 여담에도 적혀 있지만 과거에 동업을 하다 보증을 잘못 서서 일반회생 신청을 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