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 이요원|李曜原|Lee Y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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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이요원|李曜原|Lee Yo-won

출생
1980년 4월 9일 (44세)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국적
대한민국
신체
173cm, B형
학력
성남은행초등학교 (졸업)
성남여자중학교 (졸업)
성일여자고등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고려대학교 미디어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가족
부모님, 여동생, 사촌동생 이중문
배우자 박진우(1974년생, 2003년 1월 11일 결혼 ~ 현재) 
장녀 박애린(2003년 12월 23일생)
차녀(2014년 5월생)
장남(2015년 5월 17일생)
데뷔
연예계 | 1997년 휘가로 11월호
연기 | 1998년 영화 《남자의 향기》
종교
가톨릭 (세례명: 마리아)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MBTI
INTJ


1980년 4월 9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2녀 중에서 장녀로 태어났다. 1997년 고교 방송반으로 활동하며 별 기대 없이 출전한 연예인 캐스팅 컨벤션의 모델캐스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월간 잡지 '피가로' 11월호의 모델로 데뷔했다. 그 뒤에 수많은 패션 잡지의 얼굴을 장식했다. 그 뒤에 1998년에 명세빈의 아역을 찾던 장현수 감독이 이요원의 잡지 화보를 보고 바로 캐스팅하고 영화 남자의 향기를 통해서 연기자로 데뷔했다. 1999년 KBS 청소년드라마 학교 2,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2000년 KBS드라마 꼭지에 출연하며 CF계 블루칩으로 각광을 받았고 떠오르는 기대주 샛별 연기자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2003년 어린 나이(23살)에 결혼 발표를 하자, 당시 언론에서도 주목할만큼 이른 결혼이었는데 오히려 출산 이후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히트작들을 내놓게 되자 오히려 "여자 연예인들은 결혼하면 한물간다" 같은 선입견을 어느 정도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물론, 지금도 많이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2000년대 초반 당시에는 여자 연예인들의 경우 열애설만 터져도 인기가 확 식어버리는 경향이 있다보니 연예 기획사에서는 최대한 쉬쉬하려는 경향이 강했었다. 이렇게나 결혼을 일찍해서인지 적당한 나이에 본 둘째, 셋째와 달리 첫째 자녀를 매우 어린 나이에 얻었다.


2001년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안겨준 고양이를 부탁해와 첫 주연 드라마 KBS 푸른 안개로 연기력을 인정을 받아서 차세대 톱스타로 떠올랐다. 그 뒤에 KBS 월화 미니극 순정과 영화 서프라이즈, 영화 아프리카에서 계속 주연을 맡았다. 모래시계 김종학-송지나 콤비의 2002년 SBS 특별기획 사극 대망에서 여주인공 윤여진을 맡은 뒤에 갑작스러운 결혼으로 인해서 2년동안 잠시 연기자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2005년 SBS 드라마 패션 70s로 화려하게 복귀에 성공했다. 윤경 역할을 맡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도 호평받았다.


2007년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 베스트커플상, 네티즌 최고 인기상, 10대 스타상 4관왕을 안겨준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와 731만 관객 동원 영화 화려한 휴가가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며 흥행보증수표로 자리잡았고, 국민드라마로 엄청난 사랑을 받은 MBC 사극 선덕여왕에서 타이틀롤인 선덕여왕을 맡아 열연을 펼쳐 2009년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2011년 다시 SBS로 돌아와 수목드라마 49일에서 송이경 그리고 빙의된 신지현 1인 2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이 빛난 팔색조 연기를 선보여 드라마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후 2012년 MBC 사극드라마 마의에서 주인공인 의녀 강지녕 역을 맡아 조승우와 호흡을 맞추었다.


2013년 작품 황금의 제국에선 차갑고 냉철한 재벌가 상속녀를 맡아 호소력 있는 감정연기로 최서윤 역을 완벽 구현하는 열연을 펼쳐 2013년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 10대 스타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다.

2016년 3월 18일 첫방송 JTBC 드라마 욱씨남정기에 출연하여 물 오른 연기로 인생캐릭터를 만났다는 극찬을 받았다. 11월 21일 첫방송 MBC 새 월화특별기획 불야성에서 이요원이 연기하는 서이경은 누구도 넘 볼 수 없는 자신의 왕국을 세우려는 거대한 야망을 품은 황금의 여왕이자, 탐욕은 죄가 없다고 믿는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다. 여리한 외모와는 달리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가운 심장을 가진 얼음여왕. 말 한마디에 거액이 오가는 협상 테이블에서도 평온한 말투와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상대를 굴복시키는 철의 여인이다.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들이 그 빛의 주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그려내는 작품이다. 2017년 2월 15일 개봉 디즈니 배급 영화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예상치 못한 막내동생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4남매의 좌충우돌 휴먼 코미디 가족영화이다. 극 중 둘째인 열혈 기자 오수경 역으로 분한 이요원은, 직업은 기자이지만 성공하고 싶어도 빽이 없는 흙수저 역할이다.


2017년 tvN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가진 것은 돈밖에 없는 재벌가의 딸이자 배신감을 안긴 남편에게 복수하기 위해 ‘복자클럽’의 결성을 주도하는 '김정혜' 역을 맡아 제옷 입은 듯 실감나는 연기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생작, 인생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속에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9년 5월,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 ‘이몽’에 출연했다. '이몽'은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유지태 분)이 '상해임시정부' 첩보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하는 블록버스터 시대극이다. 이요원은 극중 조선의 여성 외과의이지만 밤에는 밀정으로 활약하는 이영진을 연기했다. 그리고 이어진 2019년 9월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리는 조사관'에 출연했으나 시청률에선 고전했다.

2022년 4월 6일 JTBC 수목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이은표 역으로 출연했다. 달리는 조사관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복귀작이자 서른, 아홉의 후속방송이다.


필모그래피를 보면 사극과 시대극, 현대극을 모두 총망라하여 연기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이다.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드라마 '꼭지'를 비롯하여 '대망', '패션 70's'로 주연급 배우로 급성장하였고 '외과의사 봉달희'와 '선덕여왕'으로 배우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전성기가 지나면 배우 본인에게도 침체기가 올 수 있지만 '49일', '황금의 제국', '불야성' 등 작품성이 높은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건재하다는 모습을 보여줬고, '욱씨남정기'나 '부암동 복수자들'과 같이 세련된 도시 여성이면서 동시에 코믹한 연기도 보여줄 수 있는 역할도 섭렵하였다. 덕분에 데뷔할 때만 해도 그냥 청춘배우 정도로 남아있던 필모그래피가 이후 2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길고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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