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회전| 呪術廻戦| Jujutsu Kaisen - 이타도리 유지| 虎杖いたどり 悠ゆう仁じ | Yuji Itadori

출생
2003년 3월 20일
미야기현 센다이시
연령
15세
신체
173cm, 80kg
소속
니시중학교(졸업)
스기사와 제3 고등학교(전학)
→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퇴학)
가족
이타도리 와스케(조부)
이타도리 진(아버지)
이타도리 카오리(어머니)
주태구상도(이복형제들)
취미
노래방, TV 시청, 성대모사
좋아하는 음식
덮밥, 면류
싫어하는 음식
없음
좋아하는 타입
제니퍼 로렌스
스트레스
이과 과목
고전 입학 방법
스카우트
등급
1급 승급 심사 보류 중
술식
없음 → 적혈조술, 어주자
성우
일본
에노키 준야
미국
애덤 맥아서


만화 주술회전의 주인공.

원래는 스기사와 마을의 남고생으로 오컬트부에 속해 있었지만, 교내 백엽상에 보관되어 있던 특급 주물인 '료멘스쿠나의 손가락'을 삼켜 스쿠나의 그릇이 된다. 원래 하나라도 먹은 시점에서 즉결 처형되어야 했지만 주물의 독성을 이겨낸 것, 더욱이 스쿠나를 스스로 억누를 정도의 강한 정신력에 선한 성격까지 지녔음을 알아 본 고죠가 이타도리를 살릴 시간을 벌고자 상부에 '어차피 스쿠나는 언젠가 처리해야 하니까 손가락을 모두 먹인 뒤 죽이는 게 더 낫지 않겠나.'라는 말로 상부를 설득해 집행유예를 받아 냈다. 스쿠나의 주력에 이끌린 저주들이 해를 끼치는 것에 분노하여 다른 사람들이 불합리한 죽음이 아닌 올바른 죽음을 맞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할아버지의 유언을 지키고자 주술고전에 오게 된다.


극도로 선하고 이타적인 성격의 소유자. 인격만큼은 작중 시작 시점에서 완성되어 있으며, 자신이 죽는 한이 있어도 타인을 위한다. 특히 죽음에 대해 굉장히 뚜렷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꿈은 잘 죽는 것이고, 죽고 죽이는 싸움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올바른 죽음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는 신념 때문이다. 마히토에 의해 개조되어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 해도 어쩔 수 없이 죽였을 때 깊게 고뇌하는 모습을 보이며 범죄자라도 일단 사람이라는 이유로 구하려 한다. 또한 순수하게 타인을 위해 분노하고 구역질 날 정도의 사악함을 싫어하는 올곧은 성격. 정신력은 이미 탈인간급이라 쉽게 절망에 빠지지 않으며, 분노해도 금세 냉정을 되찾는다.

고죠는 소설판에서 이런 성격에 대해 너무 올곧고 솔직하다고 평가하며 한 번 마음이 꺾이게 됐을 때가 걱정된다고 나나미에게 멘탈 케어를 부탁했으며 후시구로 역시 자신의 누나를 떠올리는 동시에 '선인'이라고 지칭하며 죽게 놔 두고 싶지 않다고 즉답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순수하고 사람을 좋아해 본인 말마따나 성격이 더러운 고죠 사토루와도 잘 어울리는 편. 그래서 고전 내에서 이누마키 토게와 함께 고죠와 사이가 좋은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고죠에게 주술사라면 맛이 가 있는 것이 필수라고 하면서 제대로 미쳤으니 그 부분에서는 합격이라고 평가받기도 했다. 이러한 평가처럼 난생 처음 주령을 보고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한 방 먹인다든가, 아무리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라지만 후시구로에게 주물에 대한 정보를 듣고도 주력을 얻기 위해 맹독이자 특급 주물인 스쿠나의 손가락을 스스럼없이 삼켜버리는 등 어딘가 정상과는 동떨어지는 감이 있다. 심지어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던 와중에 갑작스럽게 주술계로 입문했음에도 태연하게 주령을 해치운다는 점에서 꽤나 명확하게 맛이 갔음을 알 수 있다.

소년원에서 조우한 특급 주령과의 싸움에서 죽을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게 올바른 죽음인지 생각하며 운 적은 있다. 또한 시부야 사변에서는 스쿠나의 일방적인 학살과 소중한 사람들의 죽음을 목도하면서 그대로 싸울 의지를 잃었을 정도. 하지만 위의 두 사건에서 후시구로와 토도 등 친구들의 격려를 받아 바로 마음을 다잡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한다는 점에서 고작 몇 개월 전까지는 그저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는 게 믿을 수 없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