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현 | 裵垂鉉 | Bae Soohyun
SSG 랜더스 응원단 No.7 ★
의정부 KB 손해보험 스타즈 치어리더
배수현
裵垂鉉 | Bae Soohyun
출생
1984년 7월 14일 (40세)
인천직할시 중구 답동
(現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동)
국적
대한민국
신체
175.5cm, 62kg 왼손잡이, AB형
가족
부모님
학력
인천신흥초등학교 (졸업)
신흥여자중학교 (졸업)
영화여자정보고등학교 (졸업)
인천전문대학 (무용과 / 전문학사)
별명
수현 누나, 수현 언니, 수현 누님, 수현 이모, 몸짱 이모, 시조새, 치전드, 치강민, 치용병, 머슬퀸, 흑누나, 왕언니/대장님/배엄마, 인천의 딸
소속사
JR커뮤니케이션
응원 구단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2003~ )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구미/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2011~ )
경력
축구
성남 FC (2019)
농구
서울 SK 나이츠 (2002~2005)
전주 KCC 이지스 (2009~2012)
원주 동부-DB 프로미 (2015~2018)
배구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22~2023)
데뷔
2002년 서울 SK 나이츠 치어리더
반려견
초코
고지선, 노숙희 등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치어리더이자, 2024년 현재까지 현역에서 활동중인 유일한 1세대 치어리더로 어렸을 때부터 앓아 온 청력 장애를 딛고 정상급의 치어리더로 우뚝 선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자 40대의 나이에 접어들었음에도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해 후배 치어리더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KBO 리그 최장수 치어리더이자 SK 와이번스와 SSG 랜더스의 산증인.
1984년 인천직할시 중구 답동(現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동)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동인천역 인근에서 자라난 인천 토박이로 숭의야구장과 가까운 지역에서 살았던 데다 그의 아버지가 열렬한 야구 팬이어서 아버지와 함께 숭의야구장에서 열린 경기를 자주 봤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춤에 소질이 있었던 덕에 고교 시절부터 교내 치어리더 댄싱부에서 활동을 했고 인천전문대학 무용과로 진학해 현대무용을 전공했다.
고3이였던 2002년 10월 본인이 직접 전화를 걸어 SK 와이번스 치어리더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당시 SK에는 박기량의 원조급 되는 고지선이 활동하고 있었고, 실제로 배수현도 고지선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뛰어난 춤 실력 덕에 SK 와이번스 치어리더 오디션에 바로 합격하게 되었고, 인천전문대학 무용과에 입학하며 본격적인 성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SK 와이번스 치어리더팀에 합격하였으나, 합격하던 무렵 이미 야구 시즌이 종료된 탓에 무대에 설 수 없었고, 대신 서울 SK 나이츠 치어리더팀에 합류하여 프로농구에서 먼저 데뷔했다.
그렇게 2003년 3월 드디어 SK 와이번스 치어리더로 데뷔, 고지선과 함께 뛰며 커리어를 보내게 되었다. 실제로 고지선에게 활동 초반기에 많이 배우고 영향도 받았다고 한다. 2003 시즌 데뷔 2년, 야구 응원 첫 해에 한국시리즈 응원도 해봤다. 물론 흥행 자체가 실패해서 묻혔다.
인지도가 많이 묻혔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실제 그렇지 않았다. 한 때 배수현의 팬카페에는 250명이 넘는 회원이 있었을 정도로 배수현의 인기가 굉장히 높았다. 시즌이 늘어가면서 배수현의 인기도 많이 올라갔고, 2006년 쯤에 절정을 찍었다. 그 후로는 조금씩 감소했다. 고지선이 SK를 떠나고 그나마 인기가 있었던 치어리더라고 볼 수 있다.
2007년, 드디어 한국시리즈 첫 우승을 맛보고, SK 왕조의 4년을 직접 경험했다.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으로 SK가 패배하자 눈물을 글썽거리며 잠실야구장 응원석에 가만히 서 있던 모습은 지금도 회자된다.
2010년대에 들어선 이후에는 배수현도 고참급이 되어 2000년대만큼의 인기를 얻는데는 실패했으나, 그래도 SK 팬들에게 상징적인 존재가 되어 여전히 인기를 자랑했다. 2010~2011년까지 SK 팀장직과 함께 후배들을 이끌게 된다. 이후 잠시 은퇴를 했다.
은퇴 후 복귀한 이후에는 후배인 오지연 치어리더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되었다. 추가로 KIA 타이거즈에서 데뷔한 이후 kt wiz에서 활약했던 오지연의 동갑인 이미래 치어리더도 팀장을 맡게 된다.
이 시기 후배인 차영현 치어리더는 멘토라는 고백과 함께 인천 문학야구장 응원의 상징이 되었다. 하지만, 차영현은 2018년 이후 소속사 이적으로 인해 LG 트윈스로 떠나게 된다.
복귀한 이후에는 서른이 넘은 나이 탓에 본격적인 노쇠화가 시작되어 실력이 예전보다는 많이 하락했다. 물론 신입 치어리더들이나 3~4년 경력자들하고는 여전히 비교가 되지 않지만... 본인도 30이 넘은 이후에는 팀내 후배들에게 주요 안무나 격한 팬서비스등을 맡기고 있다.
2018년 SK 와이번스가 오랜 부진을 탈출하고 8년 만에 정상에 올랐는데 최종 경기였던 2018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팀의 간판타자인 최정이 9회초 2아웃 상황에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홈런을 쳐내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외 평소에도 팀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며 인천 야구 팬들만 아니라 서울 포함 유입된 SK 야구 팬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한 후문이 있다.
오랜 기간 활동했던 SK 와이번스가 2021년 초에 갑작스럽게 매각되어 SSG 랜더스로 바뀌면서 팀의 2번째 역사를 함께 하게 되었다. 고참급이었던 이미래와 오지연이 각각 이적 및 은퇴를 하게 되면서 다시 팀장직을 맡게 될 가능성도 있었으나 2021년에는 별도 팀장직 없이 응원했다. 2022년과 2023년은 예상과 달리 한화 이글스에서 온 막내였던 목나경은 2021년에 오면서 2022년에 KBO리그 역대 최연소 팀장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2022년 11월 8일에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SSG 랜더스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SSG 랜더스는 KBO리그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까지 차지하며 V5를 달성 하면서, 본인으로서도 통산 5번째 우승을 겪게 됐다. 이로써 배수현 본인도 팀 내 프랜차이즈 선수인 김강민, 김광현, 이재원, 최정과 함께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에 각각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특히 2022 코리안시리즈 5차전 결승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이었던 김강민 선수의 홈런 이후 구단 SNS에 은퇴금지라는 글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023년 11월 도쿄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서 박민수 응원단장과 목나경, 이엄지, 김도아 치어리더와 함께 국가대표 응원단으로 참가하였다.
2023년말인 11월에는 고향인 인천 출신으로 인천광역시 홍보대사에 임명되었다. 배우인 1996년생 이정현과 개그우먼 이은지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하게 된다.
2024년에는 후배인 목나경 치어리더의 소속사 이적에 따른 롯데 자이언츠 이적과 함께 별도의 팀장직 없이 응원을 하고 있으나 SK-SSG 팬들과 대다수 KBO 야구 팬들은 전 팀장이었으니 팀장으로 평가를 하며 팀장 대행 체제이자 최고참으로서 다시 후배들을 이끌면서 응원을 진행했다.
하지만, 영원한 인천의 짐승이라 불리는 김강민은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안타까움을 보였다. 이후 김강민은 2024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