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 천우희|千玗嬉|Chun Woohee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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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4월 20일 (3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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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군 이천읍 창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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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경기도 이천시 창전동) | |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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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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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천씨 (潁陽 千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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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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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cm|O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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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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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어머니, 오빠(1984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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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망고(2012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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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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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중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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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 (졸업) | |
경기대학교 (연기학 06 / 학사) | |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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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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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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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웨이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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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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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영화 《신부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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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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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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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는 1987년 4월 20일 경기도 이천군(現 이천시)에서 1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오빠와는 세살 터울이다. 아버지는 이천에서 도예를 하는 사람이었다. 천우희는 학창 시절 친구들과 두루 잘 어울리는 쾌활한 성격으로 초등학교 시절 반장을 도맡아 하였고 전교회장도 하였으며 중학교 때는 전교부회장을 하였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연극반 활동을 하였는데, 그녀가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작품은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였다. 천우희는 고교 시절 청소년 연기대회에서 연기상을 받기도 하였다. 천우희는 연극반 활동을 하며 연기에 흥미를 느껴 2006년 경기대학교 다중매체학부에 연기전공으로 진학했다.
천우희는 고등학교 연극반 시절인 2004년 영화 연출 일을 하던 사촌오빠의 권유로 권상우, 하지원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신부수업》에 오디션을 봐서 불량학생(깻잎무리2 역)으로 단역 출연한 적이 있는데, 이것이 그녀의 첫 영화 출연이었다. 두번째 출연작으로 2007년 개봉한 영화 《허브》에도 불량학생(깻잎2 역)으로 단역 출연했다.
2004년 영화 《신부수업》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하였고 2009년에는 영화 《마더》에 조연으로 출연하였다. 2011년 영화 《써니》로 주목을 받으며 그해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2014년 개봉한 집단 성폭행 피해 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공주》에 주연으로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같은 해 디렉터스 컷 어워즈 여자 신인 연기자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그리고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올해의 영화상 여우주연상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여자배우상 들꽃 영화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천우희는 2009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에 오디션을 통해 진태(진구 분)의 재수생 여자친구 미나 역(조연)으로 캐스팅되어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300만 관객을 동원한 이 작품에서 그녀는 진태와의 베드신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천우희의 출연작으로 2010년 개봉한 독립영화 《이파네마 소년》과 2012년 개봉한 옴니버스 영화 《사이에서》도 2009년 촬영이 이루어졌다. 그녀는 《이파네마 소년》에서 소녀(김민지 분)의 친구 역을 맡았고, 《사이에서》 중 〈생수〉 편에서는 다방 여종업원 전나리 역을 맡았다. 이후 천우희는 2011년 개봉해 73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강형철 감독의 영화 《써니》에 ‘본드녀’ 상미 역으로 출연하였다. 그녀는 《써니》 오디션시 ‘욕쟁이’ 진희 역과 상미 역 오디션을 동시에 봤는데, 어느 역할을 더 하고 싶냐는 감독의 물음에 더 끌리는 캐릭터인 상미 역을 선택하였다. 천우희는 짧지만 강렬한 상미 역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그 해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천우희는 《써니》에 출연하기 전까진 소속사 없이 활동하였으나, 《써니》 개봉 이후 《마더》로 친분이 있던 배우 원빈의 조언을 받아 2011년 6월 소속사(나무엑터스)와도 전속계약을 맺게 되었다.
천우희는 같은 해인 2011년 12월부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의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 등장 인물 중 한 명인 아이돌 그룹 걸스걸스의 리더 우희 역으로 캐스팅되어 출연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시청률 부진으로 계획된 120회를 채우지 못하고 이듬해 3월 79회를 끝으로 조기종영하였다. 천우희는 2011년 단편영화인 《뻑킹 세븐틴》에도 출연했다. 2012년에는 5월 개봉한 《코리아》에 작은 역인 현정화(하지원 분)의 동생 역으로 출연하였고, 11월 개봉한 《26년》에 권정혁(임슬옹 분)의 누나 역으로 특별출연하였다.
이후 천우희는 2014년 3월 개봉한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서 조연인 권미란을 연기한데 이어, 4월 개봉한 집단 성폭행 피해 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독립 영화 《한공주》에서 주연인 한공주를 연기했다. 3억원도 안되는 저예산으로 제작된 《한공주》는 마라케시 국제 영화제,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등의 국제 영화제에서 잇따라 최고상을 수상하며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마라케시 국제 영화제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인 프랑스의 배우 마리옹 코티야르는 “놀랍도록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다. 감동적인 작품이고 여주인공의 연기도 정말 놀랍고 훌륭하다”고 영화와 천우희의 연기를 칭찬하였다. 천우희도 “이 영화가 내 대표작으로 불리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써니》에 출연한 후 한때 “1년에 다섯 사람도 안 만”날 정도로 슬럼프에 빠져 있던 천우희는 《한공주》를 통해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녀는 이 작품으로 같은 해 디렉터스 컷 어워즈 여자 신인연기자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그리고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이듬해 올해의 영화상 여우주연상,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여자배우상,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영화 《해어화》와 《곡성》에 출연했다. 《곡성》에서 존재감이 돋보인 연기로 좋은 평을 받았고 곡성을 통해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들어갔다.